[스포츠조선 박찬준 기자]맨유가 긴장하고 있다. 자신들이 찜한 메인 타깃을 '더비 라이벌' 맨시티가 노리고 있기 때문이다.
올 여름 제이든 산초, 라파엘 바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를 영입하며 원했던 측면, 센터백, 최전방을 보강한 맨유의 마지막 퍼즐은 수비형 미드필더다. 네마냐 마티치, 프레드 등이 있지만, 무게감이 떨어진다. 맨유는 데클란 라이스를 점찍었다. 라이스는 웨스트햄에서 리그 정상급 수비형 미드필더로 성장했다. 지난 유로2020을 통해 확실한 눈도장을 찍었다.
맨유는 라이스 영입을 원했지만, 웨스트햄은 완강했다. 1억파운드 이하로는 라이스를 보낼 수 없다고 엄포를 놨다. 산초, 바란 영입에 많은 돈을 들였던 맨유는 입맛을 다셨다. 결국 라이스는 잔류했다. 하지만 라이스는 여전히 이적을 원하고 있다. 웨스트햄은 재계약을 원하지만, 라이스는 하더라도 바이아웃 조항을 삽입하고 싶어한다. 맨유는 다음 이적시장에서 라이스 영입을 노릴 계획을 세웠다.
이런 상황에서 맨시티가 뛰어드는 모습이다. 12일(한국시각) 영국 일간지 더선은 '맨시티가 라이스를 원하고 있다'고 했다. 맨시티는 페르난지뉴의 대체자가 필요하다. 펩 과르디올라 감독은 라이스를 주목하고 있다. 팀 수비를 강화시킬 수 있는 최상의 카드로 여기고 있다. 맨유 입장에서는 긴장할 수 밖에 없는 상황이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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