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배우 겸 감독 조은지가 JTBC 토일드라마 '인간실격'(김지혜 극본, 허진호?박홍수 연출)에서는 배우로, 영화 '입술은 안돼요'(가제)에서는 감독으로 전천후 활약을 보이고 있다.
조은지는 지난 2019년 9월 영화 '입술은 안돼요'의 크랭크 업 소식을 알리며 대중들로부터 첫 장편 연출작을 향한 기대감을 안겼다. '입술은 안돼요'는 결코 평범하지 않은 로맨스에 얽힌 이들이 만나 인생도 일도 자꾸만 꼬여가는 이야기를 그린 코미디. 류승룡, 오나라뿐 아니라 김희원과 이유영, 성유빈, 무진성이 출연하면서 독보적인 캐릭터들의 케미와 신선한 스토리 전개를 예고해 화제를 모았다.
조은지는 단편영화 '2박 3일'을 통해 제16회 미쟝센 단편영화제 심사위원 특별상까지 수상하며 감독으로서 그 능력과 가능성을 인정받았다. 다시금 메가폰을 잡은 만능 엔터테이너 조은지가 선보일 첫 장편 영화에 대중들의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조은지는 JTBC 토일드라마 '인간실격'에서는 상냥한 동네 약사 순규로 변신해 열연을 펼치고 있다. 지난 회차에서 동네 사람들에게는 친절한 약사로, 우남(양동근)에게는 둘도 없는 존재로, 동생 순주(유수빈)에게는 현실감 넘치는 친누나로 변모하는 순규 캐릭터를 남다른 연기력으로 척척 소화해냈다.
지난 12일 방송한 4회 속 부정(전도연)과의 첫 만남 장면에서도 조은지는 순규의 따뜻한 성정과 누구에게나 잘 스며드는 케미를 보여주며 극을 빛냈다. 더불어 회차가 더해질수록 미묘한 온도를 보이는 순규와 우남의 관계에 시청자들의 궁금증이 증폭되고 있는 가운데, 다채로운 이야기를 이끌어갈 조은지의 활약에 기대가 모인다.
조은지의 장편 연출작 영화 '입술은 안돼요'는 개봉을 앞두고 있으며, JTBC 토일드라마 '인간실격'은 매주 토, 일요일 밤 10시 30분 방송한다.
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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