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진회 기자] 뉴욕 양키스가 역전 드라마로 홈 팬들을 열광의 도가니로 몰아넣었다.
양키스는 14일(한국시각) 미국 뉴욕주 브롱스의 양키 스타디움에서 열린 미네소타 트윈스와의 홈 경기에서 3회까지 0-5로 뒤지다 8회 애런 저지의 동점 스리런 홈런 이후 5-5로 맞선 연장 10회 승부치기 1사 2루 상황에서 개리 산체스의 끝내기 적시타에 힘입어 6대5 역전승을 거뒀다.
이날 양키스는 선발 루이스 길이 무너졌다. 1회 초에만 4실점했고, 3회에도 1실점했다. 경기 초반이었지만, 승부는 미네소타 쪽으로 기우는 듯했다.
하지만 양키스는 포기하지 않았다. 6회 말 선두 타일러 웨이드의 빠른 발로 추격을 시작했다. 볼넷을 얻어낸 웨이드가 2루 도루에 성공했고, 후속 카일 히가시오카의 우익수 뜬공 때 3루까지 진루했다. 이후 DJ 르메이휴의 우익수 희생 플라이 때 홈을 밟았다.
7회에는 조이 갈로의 솔로 홈런이 터졌다. 그리고 8회 결정적인 한 방이 나왔다. 2사 1, 2루 상황에서 상대 불펜 콜로메의 4구 91.9마일 컷 패스트볼을 그대로 밀어쳐 우측 담장을 넘기는 스리런 홈런을 생산해냈다. 시즌 33호.
극적으로 연장까지 승부를 끌고온 양키스는 연장 10회 승부치기 상황에서 산체스가 1사 2루 상황에서 좌전 직선 적시타를 때려내며 3시간 31분의 여정에 마침표를 찍었다.
양키스 마운드는 길 이후 앤드류 해니, 알버트 아브레유, 아돌리스 채프먼, 클레이 홀메스가 무실점으로 버텨내면서 팀 역전승의 발판이 됐다. 김진회 기자 manu3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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