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 용 기자] 7개국어를 할 줄 아니, 의사소통 능력도 남다를 수밖에….
첼시 토마스 투헬 감독이 팀의 새로운 간판 골잡이 로멜로 루카쿠를 극찬했다. 그의 골 결정력때문 만이 아니다. 드레싱룸에서 동료들을 향해 보여주는 그의 영향력에 감탄하고 있다.
첼시는 15일(한국시각) 열린 제니트와의 유럽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첫 경기에서 1대0으로 승리했다. 루카쿠가 천금 헤딩 결승골을 터뜨리며 팀에 귀중한 승리를 선물했다.
첼시는 이번 시즌을 앞두고 9750만파운드라는 거액을 들여 루카쿠를 영입했다. 그리고 시즌 초 투자 효과를 확실히 보고 있다. 제니트전 뿐 아니라 첼시는 프리미어리그 개막 후 4경기 3승1무로 잘나가고 있다. 루카쿠는 리그에서도 3골을 터뜨리고 있다.
하지만 투헬 감독은 그의 득점 능력보다 리더로서의 역할에 더 주목하고 있다. 투헬 감독은 "루카쿠는 우리가 놓쳤던 유형의 선수"라고 말하며 "매우 겸손하고 축구를 좋아한다. 훈련하는 것도 마찬가지다. 그리고 드레싱룸에서 동료들과의 의사소통을 매우 잘한다. 그는 항상 누구에게나 문을 연다. 그것은 우리가 자랑스러워하는 우리 팀만의 에너지와 분위기를 만들어낸다"고 설명했다.
루카쿠는 축구 뿐 아니라 자기 개발에도 열심인 선수로 유명하다. 그는 7개국어를 구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각국 선수들이 모인 드레싱룸에서 영향력을 발휘할 수 있는 이유 중 하나다. 루카쿠는 경기장 안팎에서 의사소통 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자신을 채찍질했고, 이는 그의 축구 인생에 의심할 여지 없이 이득으로 연결되고 있다.
투헬 감독은 "루카쿠는 첼시를 사랑하고, 이 클럽의 모든 것을 알고 있다"고 말하며 "이것이 진정한 차이를 만든다. 선수단이 결정적인 목표를 향해 갈 때 이와 같은 영향을 미칠 수 있는 감독이나 비디오 영상은 세상에 없다"고 강조했다.
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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