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이원만 기자] 추락을 거듭하던 프로축구 K리그1 FC서울이 다시 일어섰다. 위기에 빠진 팀의 새 지휘관으로 안익수 감독을 영입한 지 2경기 만에 드디어 승리하며 반전의 가능성을 열었다. 안 감독은 서울 부임 2경기 만에 승리의 감격을 맛봤다.
서울은 19일 오후 서울 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수원FC와의 '하나원큐 K리그1 20201' 30라운드 경기에서 조영욱과 나상호의 골을 앞세워 2대1로 승리했다. 이로써 서울은 지난 8월 8일 광주전 이후 8경기 만에 승리했다. 이날 승점 3점을 추가한 서울(승점 29)은 탈꼴찌에 성공했다. 이날 경기를 치르지 않은 강원FC(승점 27)가 꼴찌가 됐다.
서울이 경기 시작 1분 만에 선제골을 뽑았다. 나상호가 왼쪽에서 올린 크로스를 조영욱이 골려 연결했다. 조영욱은 3경기 연속 골을 기록하며 안익수 체제의 에이스로 떠올랐다. 이어 나상호가 전반 9분에 추가골을 넣었다. 서울은 계속 공격의 고삐를 당겼다. 고요한이 전반 20분에 날린 슛이 골대에 맞고 나왔다.
수원은 후반 24분에 나온 한승규의 만회골이 VAR 결과 오프사이드로 취소되며 아쉬움을 삼켰다. 간신히 후반 추가시간에 무릴로의 골이 나왔다. 하지만 흐름을 바꾸기에는 시간이 부족했다. 서울이 그대로 승리를 확정지었다.
이원만 기자 w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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