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이게은기자] 방송인 김구라가 또 태도 논란에 휩싸였다.
지난 22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에는 2020 도쿄 올림픽 배구 4강 신화 주인공 여자 배구 국가대표 김연경, 김수지, 양효진, 박정아, 표승주, 정지윤 선수가 출연했다.
이날 김구라는 선수들에게 수차례 삿대질을 하며 대화와 질문을 이어나갔다. 나아가 반말까지 섞었다. 결국 방송 이후 '라디오스타' 시청자 게시판에는 "언제까지 김구라씨의 불편한 진행을 참아야 하나요", "계속 반말하시네요. 불쾌합니다", "예의 없어요", "MC 자질이 없네요" 등 김구라의 태도를 지적하는 반응이 쏟아졌다. 나아가 하차를 요구하는 글도 여럿 등장했다.
김구라의 이 같은 논란은 처음이 아니다. 지난해 개그맨 남희석은 자신의 SNS에 "'라디오스타'에서 김구라는 초대손님이 말을 할 때 본인 입맛에 안 맞으면 등을 돌린 채 인상을 쓰고 앉아있다. 자신의 캐릭터이긴 하지만 참 배려 없는 자세다. 몇몇 어린 게스트들은 시청자가 아니라 그의 눈에 들기 위한 노력을 할 때가 종종 있다"라며 공개 저격한 바 있다.
이에 제작진은 "김구라는 녹화 전, 중간, 촬영이 끝나고 나서까지 출연자들과 소통하고 배려하며 세세하게 챙긴다. 저희가 지켜본 김구라는 출연자들에게 무례한 MC가 아니다"라며 진화에 나섰다. 하지만 보는 이에 따라 무례해 보일 만큼 맵고 직설적인 김구라표 진행 방식에 불편함을 느껴온 다수의 대중은 남희석의 저격에 공감을 샀던 바다.
한편 김구라는 이날 오전 52세 나이에 늦둥이 소식을 전해 화제를 모았다. 김구라와 재혼한 아내가 추석 연휴 전 아이를 출산했다는 사실이 이제야 알려진 것. 김구라의 첫째 아들 그리와는 23세 차이가 난다.
2세 소식에 김구라의 동료 박명수는 자신이 진행하는 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를 통해 "저랑 동갑인데 52세에 늦둥이를 낳았다. 얼마나 귀엽겠나. 친구로서 동료로서 축하드린다"라고 밝혔다. 지상렬 또한 SBS 파워FM '두시 탈출 컬투쇼'에서 "축하할 일"이라고 전했다.
joyjoy9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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