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 26일 오후 9시 방송되는 TV CHOSUN '스타다큐 마이웨이'에서는 인기 MC에서 '정당 대변인'으로 제2의 인생을 시작한 김연주의 인생을 조명한다.
1989년 MBC 1기 공채 MC로 데뷔한 김연주는 고운 외모와 지적인 이미지로 대중의 이목을 끌며, 데뷔 첫해 신인상을 거머쥐었다. 1990년대 초중반 MBC 프로그램의 MC로 활약하며, 당시 '젊은 여성들'의 롤모델로 꼽힐 정도였다. 당시 인기 MC였던 임백천과 1993년에 결혼을 한 뒤에도 활발히 방송 활동을 이어나갔지만, 자녀 교육을 위해 2004년에 돌연 은퇴를 선언하며 방송에서 자취를 감춰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그런 김연주가 최근 당당히 대중 앞에 돌아왔다. 올해, 국민의힘 대변인을 선발하는 토론 배틀 '나는 국대다'에 참가해 치열한 배틀 끝에 당당히 3위를 차지, 정당 대변인(상근부대변인)으로 변신에 성공하며 복귀한 것이다. 김연주는 "'대한민국의 미래를 바꾸는 데 도움이 되지 않을까?'라는 책임감으로 참여하게 됐다. 안 하는 것보다는 한 번 도전해 보고 실패하더라도 후회가 없겠다 (싶었다.)"며 참가 이유를 밝혔다. 커리어 우먼으로 당당히 복귀한 후 눈코 뜰 새 없이 바쁜 하루를 보내고 있는 그녀의 모습이 공개된다.
커리어 우먼의 모습뿐 아니라 인간 김연주의 모습도 살펴볼 수 있다. 평소 봉사 활동을 자주 한다는 김연주, 임백천 부부는 아들보다 더 아들 같은 인연인 배우 최성재와 함께 능숙하게 앞치마를 두르고, 봉사자들과 함께 어려운 이웃을 위한 도시락 600개를 준비한다. 일상 속에서 꾸준히 이웃 사랑을 실천하고 있는 김연주, 임백천 부부의 봉사 활동 현장을 찾아간다.
또한 부부에게 특별한 인연인 '영화계의 거장', 배우 신영균과 만나는 모습도 그려진다. 대한민국 영화계의 살아 숨 쉬는 역사 신영균은 김연주, 임백천 부부 결혼식의 주례를 맡으며 두 사람에게 잊을 수 없는 추억을 선물한 주인공이다. 지금까지 이어진 세 사람의 과거 일화들은 방송을 통해 자세히 공개될 예정이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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