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0.1%의 희망이라도 있다면 포기해선 안 된다."
이민성 대전 하나시티즌 감독이 굳은 각오를 다졌다.
대전 하나시티즌은 26일 김천종합운동장에서 김천상무와 '하나원큐 K리그2 2021' 원정경기를 치른다.
순위 경쟁이 치열하다. 대전은 앞선 30경기에서 승점 48점을 쌓으며 3위에 랭크됐다. 한 경기 더 치른 2위 FC안양(승점 54)과의 격차는 6점. 대전은 2위를 향해 치열하게 내달리고 있다.
이번 상대는 만만치 않다. 1위 김천이다. 김천은 최근 10경기 무패를 달리고 있다. 설상가상으로 대전은 올 시즌 김천을 상대로 1무2패로 열세에 놓여있다.
경기 전 이 감독은 "유일하게 김천에 한 번도 승리하지 못했다. 꼭 승리했으면 좋겠다. 승리 위해 노력했다. 선수들도 잘해 줄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다.
대전은 4-4-2 전술을 들고 나왔다. 원기종 신상은이 공격을 이끈다. 마사, 임은수 박진섭 공민현이 중원을 조율한다. 서영재 김민덕 이웅희 이종현이 수비를 담당한다. 골문은 김동준이 지킨다. 바이오, 이현식 등이 벤치에서 준비한다.
이 감독은 "일주일 동안 훈련을 보면서 컨디션이 가장 좋은 선수들로 구성했다. 지금까지 김천과 할 때 잘 이끌고 가다가 작은 실수로 실점했다. 그것이 대량실점으로 이어진 적도 있다. 선수들을 위축되게 한 부분이 있는 것 같다. 선수들이 자신감을 갖고 경기에 임하길 바라고 있다"고 전했다.
치열한 경쟁. 이 감독은 "0.1%의 희망이라도 있다면 포기하지 않는 것이 프로 선수들의 자세다. 그 부분을 계속 주입시키고 있다. 선수들이 처음과 끝이 좋아야 한다고 생각한다. 시작이 좋았으니 마무리도 좋아야 한다고 생각한다. 올해가 끝이 아니다. 내년이 있다. 다음을 위해서라도 올해 좋은 마무리를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고 다짐했다.
김천=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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