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노주환 기자]'누누는 클럽을 떠나라.'
북런던 더비에서 충격적인 완패를 당하자 토트넘 팬들이 토트넘 사령탑 누누 산투 감독의 퇴출을 요구하고 나섰다. 토트넘은 27일(한국시각) 아스널과의 원정 더비에서 1대3 완패를 당했다. 전반에만 3골을 얻어맞았고, 후반 손흥민이 한골을 만회하는데 그쳤다. 토트넘은 롤러코스터를 탔다. 리그 개막 3연승 후 충격적인 3연패를 당했다. 같은 런던 연고 세팀에 대패를 당했다. 크리스탈팰리스전부터 첼시전 그리고 아스널전까지 3경기 내리 3실점했다. 첫 3경기서 무실점했던 토트넘 수비는 이후 3경기서 총 9실점하며 와르르 무너져 내렸다.
토트넘 대표 팬 사이트 더 스퍼스웹은 일부 토트넘팬들이 아스널에 대패한 후 누누 감독의 퇴출을 주장했다고 전했다. 일부 토트넘팬들은 SNS에서 '충분히 봤다. 누누는 팀을 떠나라. 풀기 어려운 문제다. 그를 경질하라' '3명의 런던 이웃들에게 3골씩을 먹었다. 우리는 런던을 떠나야 한다. 정말 수치스럽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3승3패(승점 9)의 토트넘은 한때 리그 선두에서 리그 11위로 떨어졌다.
토트넘은 지난 2020~2021시즌을 7위로 마친 후 새 감독을 찾는데 애를 먹었다. 수많은 감독과 접촉한 끝에 포르투갈 출신 전 울버햄턴 사령탑 누누 산투 감독을 영입했다. 시즌 개막후 맨시티 울버햄턴 왓포드까지는 차례로 1대0 승리를 거뒀지만 이후 수비 조직력이 와르르 무너져 내리면서 연패의 늪에 빠졌다. 누누 감독은 8월 EPL 이달의 감독상을 받았지만 지금은 팬들로부터 경질 압박을 받는 신세가 됐다.
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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