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이종서 기자] 다우디 오켈로(26)가 다시 한국으로 돌아왔다.
한국전력 빅스톰은 27일 "새 외국인선수 다우디가 지난 25일 오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했다"고 밝혔다.
한국전력은 올 시즌을 앞두고 2002년생 '젊은 피' 바르디아 사닷을 영입했지만, 복근이 찢어지는 부상을 당하면서 전치 6주 이상의 진단을 받았다. 한국전력은 "재활 기간을 포함하면 10주 가까이 뛸 수 없다"고 설명했고, 결국 지난 24일 계약해지를 발표했다.
대체 외국인은 V-리그에서 뛴 경험이 있는 다우디로 낙점됐다. 한국전력 구단은 "신속히 대체선수를 물색해 기량이 검증된 공격수인 다우디를 영입할 수 있었다"라며 "새롭게 전열을 정비하여 V-리그에서 팬들에게 좋은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다우디는 2019~2020년 시즌 대체 외국인 선수로 현대캐피탈과 계약을 맺은 뒤 지난 시즌까지 V-리그에서 활약했다. 높은 타점에서 위력적인 공격을 뽐낸 다우디는 두 시즌 동안 56경기에 나와 1338득점 공격성공률 52.43% 세트 당 블로킹 0.456을 기록했다. 2019~2020년 시즌 3라운드 MVP, 2020~2021 시즌 4라운드 MVP에 올랐다.
한국전력 장병철 감독은 "다우디는 타점 높은 공격과 블로킹이 위력적인 선수"라고 평가하며 "무엇보다 인성이 좋아 성실하고 책임감 있는 플레이를 보여줄 것"이라고 기대했다.
다우디는 "한국 팬들을 다시 만나게 되어 기쁘다. 좋은 동료들과 함께 뛸 수 있어 리그가 매우 기대된다. 최고의 순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팬들에게도 "항상 건강하시고, 많은 응원을 바란다"고 인사를 남겼다.
다우디는 2주 간의 자가격리 후 팀에 합류할 예정이다. 한국 한국전력은 10월 19일 대전충무체육관에서 삼성화재와 개막전을 치른다.
이종서 기자 bellstop@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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