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권인하 기자]이제 토론토 현지 언론도 블라디미르 게레로 주니어(토론토 블루제이스)보다는 오타니 쇼헤이(LA 에인절스)에게 MVP 가능성이 더 높은 것으로 봤다.
캐나다 토론토 현지 미디어인 '토론토 스타'는 MVP 경쟁에서 오타니가 유리하다고 했다. 게레로 주니어는 46홈런으로 메이저리그 홈런 공동 1위를 달리고 있고, 타율은 3할1푼5리로 아메리칸리그 공동 2위, 타점은 105개로 6위를 기록하고 있다. 타율의 경우 휴스턴 애스트로스의 구리엘(0.317)과 얼마 차이 나지 않아 타격왕에 도전할 수 있는 상황이다. 하지만 타점에서는 홈런왕 경쟁자인 살바도르 페레즈(117개)와 12개나 차이가 나는 상황이라 트리플 크라운 달성이 쉽지 않다. 토론토 스타는 게레로 주니어의 트리플 크라운 달성에 주목하고 있다. 마지막 6연전에서 절정의 기량을 보여준다면 트리플크라운에 도전할 수도 있다고 전망했다.
하지만 MVP에 대해서는 오타니가 받게 될 것으로 예상했다. 게레로가 다관왕에 오른다면 상황이 바뀔 가능성도 있지만 지금은 오타니가 MVP라고 한 것.
오타니는 타자로는 타율 2할5푼8리에 45홈런, 98타점, 24도루를 기록하고 있고, 투수로는 9승2패, 평균자책점 3.18, 156탈삼진을 올려 투수와 타자 모두 좋은 성적을 올리고 있다. 올시즌 내내 이도류로 메이저리그의 핫 아이콘이 됐다.
세이버메트릭스의 WAR에서 야구 전문 미디어인 베이스볼 레퍼런스는 8.5대6.8, 팬그래프닷컴은 7.7대6.7로 모두 오타니가 게레로 주니어를 앞섰다는 점을 들어 오타니의 가능성을 높인 것.
오타니가 10승을 올려 103년만에 두자릿수 승리-두자릿수 홈런을 기록하게 된다면 그야말로 화룡점정이 될 가능성이 높다.
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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