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진회 기자] NC 다이노스가 지긋지긋한 8연패에서 벗어났다.
NC는 28일 창원NC파크에서 열린 KIA 타이거즈와의 홈 경기에서 불꽃 튀는 타격전에서 강진성의 그랜드 슬램에 힙입어 10대9로 신승을 거뒀다.
이로써 NC는 2018년 4월 15일 이후 1262일 만의 팀 최다 9연패 타이를 막아냈다.
NC는 1회 말 기선을 제압했다. 2사 만루 상황에서 노진혁의 2타점 우전 적시타로 2점을 먼저 달아났다.
NC는 4회 말 다시 잡은 1사 만루 상황에서도 득점을 놓치지 않았다. 최정원의 유격수 땅볼 때 3루 주자 노진혁이 홈을 밟았다. 2사 2, 3루 상황에선 전민수의 오른쪽 담장을 넘기는 스리런포가 터졌다.
하지만 KIA는 0-6으로 뒤진 5회 초 6득점에 성공하며 승부의 추를 다시 팽팽하게 만들었다. 4회까지 무실점으로 버텼던 선발 송명기를 두들겼다. 무사 만루 상황에서 김선빈이 싹쓸이 좌전 적시 2루타를 때려냈다. 이어 최형우의 좌익수 희생 플라이 때 김선빈의 태그 업으로 1사 3루로 상황이 변했고, 프레스턴 터커의 좌익수 희생 플라이로 가볍게 한 점을 더 따라붙었다. 여기서 끝나지 않았다. 2사 2, 3루 상황에서 김민식이 2타점 좌전 적시타를 날렸다.
그러나 NC는 5회 말 다시 승부를 뒤집었다. 무사 만루 상황에서 바뀐 투수 박진태를 상대로 강진성이 통산 두 번째 그랜드 슬램을 폭발시켰다. 10-6.
하지만 KIA는 7회와 8회 각각 1점과 2점을 내며 추격했다. 7회에는 1사 만루 상황에서 대타 유민상의 2루수 땅볼 때 3루 주자 김태진이 홈을 밟았다. 8회에는 1사 2루 상황에서 터커의 좌전 적시 2루타로 점수차를 2점으로 좁혔다. 이어 김태진의 적시타가 터지면서 1점차까지 추격했다.
하지만 NC는 9회 이용찬을 올려 2사 1루 상황에서 김선빈을 좌익수 플라이로 처리하고 짜릿한 1점차 승리를 지켜냈다. 김진회 기자 manu3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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