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자우림 김윤아가 자녀 착취 논란에 대해 해명했다.
김윤아는 28일 자신의 SNS에 "tvN '온앤오프' 방송 당시 프로그램 측에서도 전혀 의도하지 않은 편집 때문에 이런 오해가 생긴 듯하다"고 운을 뗐다.
이어 "우리 집에서는 아이에게 용돈을 따로주지 않고 학생용 체크카드를 사용하게 한다. 통학용 교통비나 편의점에서 사먹는 간식비는 체크카드로 사용한다. 사용처는 함께 확인하고 잔고는 내가 채워준다"며 "가정마다 다른 사정과 방식이 있고 모두가 현명하게 자녀를 위한 최선책을 택할 거다. 우리집의 경우 아이의 의식주와 통학필수 경비는 부모가 제공하고 그외 비용은 집안에서 일하며 용돈을 벌 수 있게 한다. 집안 어르신에게 받는 용돈의 10%는 아이가 쓸 수 있게하고 90%는 저축하게 한다"고 설명했다.
김윤아는 "아이가 돈 관리 방법을 배우는 것은 중요하다. 그렇지만 그 무엇보다 가정은 아이에게 안심하고 사랑받는 행복과 안정감을 누릴 수 있는 곳이어야 한다. 모든 아이가 건강하게 사랑받고 자신과 동료를 사랑하고 배려할 줄 아는 어른으로 자라나길 바란다. 사회 성인 구성원이 관용과 인내를 갖고 미래 사회의 건강한 어른을 키워냈으면 한다"고 전했다.
5월 방송된 '온앤오프'에서 김윤아는 중학생 아들의 경제 교육 방식을 공개했다. 김윤아는 아들이 집안일을 직접 하고, 스스로 용돈을 벌도록 교육하고 있었다. 이는 미국 등에서는 널리 쓰이는 경제 교육 방식이지만 일각에서는 김윤아가 아들에게 노동을 강요한다고 지적했다. 김윤아는 이에 대한 입장을 표명한 것.
김윤아는 2006년 치과의사 김형규와 결혼에 슬하에 1남을 두고 있다.
다음은 김윤아 글 전문.
이 이야기를 한번 정정하고싶었는데 마침 다시 기사화 된 것을 발견했습니다.
온앤오프 방송 때 프로그램측에서도 전혀 의도하지 않은 편집때문에 이런 오해가 생긴 듯 합니다. 편집으로 방영되지 못한 부분에는 이런 얘기를 했습니다.
저희 집에서는 아이에게 용돈을 따로 주지 않고 학생용 체크카드를 사용하게 합니다. 통학용 교통비나 편의점에서 사 먹는 간식비는 체크카드로 사용합니다. 사용처는 함께 확인하고 잔고는 제가 채워줍니다.
가정마다 당연히 다른 사정과 방식이 있고 모두가 현명하게 자녀를 위한 최선책을 택할 것입니다. 저희의 경우 아이의 의식주와 통학 필수 경비는 부모가 제공하는 것이 맞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그 외의 비용 - 예를 들어 게임용 마우스가 가지고 싶다던가 하는 경우 - 집안에서 일하면서 용돈을 벌 수 있게 합니다. 가끔 집안 어르신들에게 받는 용돈의 10%는 아이가 쓸 수 있게 하고 ( 저희는 이 10%를 아이의 정치자금이라고 부릅니다 ^^ ) 90%는 저축하게 합니다.
물론 아이가 돈을관리하는 방법을 배우는 것은 중요한 일입니다. 그렇지만 그 무엇보다도 가정은 아이에게 안심하고 사랑받는 행복과 단단한 안정감을 누릴 수 있는 곳이어야 합니다. 저에게는 신뢰할 수 있는 사랑을 받고 자란 아이들이 미래의 사회를 더 좋은 곳으로 만들어나갈 거라는 믿음이 있습니다.
모든 아이들이 건강하게 사랑받고 자신과 동료들을 사랑하고 배려할 줄 아는 어른으로 자라나기를 언제나 바랍니다.
우리는 모두 어린이였고 청소년이었었습니다. 사회의 성인 구성원들이 관용과 인내심을 가지고 미래 사회의 건강한 어른들을 키워냈으면 합니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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