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 용 기자] 앙토니 마르시알, 너무 비싸네.
도르트문트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스타 공격수 마르시알 영입에서 발을 뺄 것으로 보인다. 이적료, 주급 모두 감당할 수 없는 수준이기 때문이다.
마르시알은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팀에 합류하자, 설 자리를 잃었다. 마르시알은 이번 시즌 맨유가 치른 모든 대회 8경기 중 단 2경기 선발 출전에 그쳤다. 주전 경쟁 서열에서 많이 밀리는 모양새다.
그런 마르시알을 노린 곳이 바로 도르트문트다. 도르트문트는 팀의 간판 공격수 엘링 홀란드 이탈에 대비해야 한다. 이번 여름에는 빅클럽들의 많은 제안을 뿌리치고 홀란드를 잔류시키는 데 성공했지만, 내년 여름에는 그가 떠나는 것을 막기 힘들 전망이다.
이에 발빠르게 그의 대체자를 찾아나서기 시작했다. 도르트문트는 이 작업을 위해 유럽 전역에 30여명의 스카우트를 파견해놓은 상태다. 그리고 마르시알이 레이더망에 걸렸다.
하지만 현지 매체 '스포르트1'은 마르시알의 도르트문트 이적이 쉽지 않을 것이라고 보도했다. 이 매체는 맨유가 마르시알의 이적료로 4200만파운드에서 4700만파운드 사이의 금액을 생각하고 있는데, 도르트문트는 이 거액을 지불할 상황이 아니라고 주장했다. 여기에 마르시알이 맨유에서 받는 주급만 20만파운드다. 이 거액의 주급도 도르트문트를 부담스럽게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마르시알과 맨유의 계약은 아직 4년이 남아있다.
한편, 도르트문트는 마르시알 외에 PSV아인트호번의 노니 마두에게, 니스의 아민 구이리와 카스퍼 돌베리를 또 다른 후보로 점찍은 것으로 알려졌다.
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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