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박상경 기자] 탬파베이 레이스 최지만(30)이 오랜만에 홈런포를 가동했다.
최지만은 30일(한국시각)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의 미닛메이드파크에서 열린 휴스턴 애스트로스와의 원정 경기에서 4번 타자-1루수로 출전해 팀이 3-0으로 앞서던 5회초 스리런포를 쏘아 올렸다. 1사 1, 3루에서 휴스턴 선발 루이스 가르시아의 초구를 공략해 우측 담장을 넘겼다. 지난 15일 토론토 블루제이스전 이후 15일만에 그린 아치다.
이날 최지만은 3타수 1안타(1홈런) 3타점으로 팀의 7대0 승리에 기여했다. 1회 첫 타석에서 볼넷으로 출루한 최지만은 3회 무사 1루 기회에서 병살타로 물러났으나, 5회 홈런포로 존재감을 과시했다. 이날 홈런을 추가하면서 최지만의 시즌 타율은 2할3푼(248타수 57안타)으로 소폭 상승했다.
탬파베이는 이날 휴스턴 마운드를 상대로 11안타를 몰아쳤다. 2회초 프란시스코 메히아의 2타점 적시타로 선취점을 올린데 이어 브랜든 로의 희생타를 보태 3-0으로 앞서갔다. 5회 최지만의 스리런포로 점수차를 더 벌린 탬파베이는 8회 브랜든 필립스의 3루타 때 조이 웬들이 홈을 밟아 7점차 승리를 완성했다. 선발 드류 라스무센은 5이닝 무실점 투구를 펼치면서 시즌 4승에 성공했다.
이날 승리로 1승을 추가한 탬파베이는 시즌 전적 98승60패로 아메리칸리그 최고 승률 기록을 이어갔다.
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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