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실=스포츠조선 정현석 기자]삼성이 뜨거운 타격전 끝에 연패 탈출에 성공했다.
삼성은 3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두산과의 시즌 15차전에서 선발전원안타로 화끈하게 터진 타선의 힘을 바탕으로 13대9로 승리하며 2연패에서 탈출했다.
삼성은 1회에만 선발 유희관과 이교훈을 상대로 10안타 9득점 하며 기선제압을 했다.
연속 3안타로 만든 무사 만루에서 오재일의 2타점 적시타와 이원석의 희생플라이, 강한울 김헌곤의 적시타가 이어졌다. 5-0에서 유희관이 아웃카운트 2개만을 잡은 채 마운드를 떠났다. 삼성은 이교훈을 상대로 박해민 김상수 오재일의 적시타로 4점을 보탰다.
두산도 1회 김재환과 허경민의 적시 2루타로 4점을 추격하며 선발 이승민을 강판시켰다. 4-10으로 뒤진 3회에도 2점을 추격했다.
하지만 삼성은 회 박해민의 2타점 적시타로 12-6으로 점수 차를 벌리며 두산 추격의지를 꺾었다. 삼성은 무려 9명의 투수를 투입해 두산의 거센 추격을 가까스로 막아냈다. 문용익이 2⅓이닝 무안타 1볼넷 무실점으로 승리의 징검다리를 놓았다. 9회 2사 1,2루에서는 오승환까지 투입해 두산 추격을 막아냈다.
삼성 타선은 팀의 시즌 3번째 선발전원안타 등 장단 19안타로 화끈하게 터졌다.
돌아온 톱타자 박해민이 3안타 3타점으로 맹활약했다. 4번 오재일도 3안타 3타점으로 6년 연속 100안타(59번째)를 달성했다. 2번 김상수도 멀티히트와 3타점으로 맹활약했다.
두산도 장단 15안타와 8명의 투수를 투입하며 대역전을 노렸지만 1회 9실점 출혈이 너무 컸다. 두산 4번 김재환은 3타수2안타 1타점 2득점으로 역대 80번째 개인통산 600득점 기록을 세웠다.
정현석 기자 hschung@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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