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스포츠조선 이종서 기자] 한화 이글스의 문동주(18)가 '특급투수' 계약을 맺었다.
한화이글스가 2022 신인 선수 11명과 입단 계약을 완료했다.
1차 지명 선수인 문동주(진흥고·투수 )를 비롯한 2차 지명 선수 10명과 입단 계약을 마쳤다.
계약 규모는 1차 지명 문동주 5억원, 2차 드래프트 전체 1순위 박준영(세광고·투수) 2억원, 2차 2라운드 허인서(효천고·포수) 1억1천만원 등이다.
문동주에게 안긴 5억원은 구단 신인 계약금 역대 3번째에 해당하는 금액으로 우수한 신체조건(188cm/92kg)과 150km를 상회하는 구속, 변화구 제구까지 갖춰 즉시 전력감 선발 투수로서의 가능성이 높다는 점이 고려됐다. 최근 국가대표로 발탁돼 출전한 U-23 WBSC 세계야구선수권 대회에서도 최고 155km 강속구를 뿌리는 등 인상적인 투구를 선보인 바 있다.
2차 전체 1순위 박준영 또한 우수한 신체조건(190cm/97kg)과 훌륭한 운동능력을 갖춘 투수로 높은 릴리스포인트와 최고 150km를 육박하는 직구에 수준급 슬라이더, 체인지업 등을 구사한다. 고교시절 선발과 중간을 전천후로 오가며 위기관리와 연투 능력을 갖추고 있는 점 등을 평가했다.
2차 2라운드 허인서는 정확한 송구, 안정적인 블로킹에 투수 리드까지 겸비해 수비력이 강점이며, 타격은 스윙 궤적이 좋아 장타 생산도 가능한 점 등이 반영됐다.
이 밖에도 2차 3라운드 유민(배명고·외야수) 9천만원, 2차 4라운드 양경모(북일고 ·투수) 7천만원에 각각 사인하는 등 2022년도 입단 신인 선수 11명과의 계약을 마무리했다.
한화이글스 스카우트팀 정민혁 파트장은 "이번 신인 드래프트는 이글스가 강팀으로 도약할 수 있는 중요한 시작이라고 생각했다. 팀원들의 노력과 함께 전략팀 운영팀 등 유관 부서의 협업으로 데이터에 기반한 심층 분석이 가능해 좋은 자원들을 영입할 수 있었다." 라며, "이글스의 구성원이 된 선수들과 가족분들에게도 축하인사를 전하고 싶다." 라며 계약을 완료한 소감을 전했다.
한편 2022년 신인 선수들은 오는 10월 30일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파크에서 열리는 정규 시즌 피날레 행사에 참여해 팬들과의 만남을 가질 예정이며, 11월 초 팀에 공식 합류해 신인 선수 OJT 일정 등을 소화할 계획이다.
대전=이종서 기자 bellstop@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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