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박상경 기자] 최지만(탬파베이 레이스)이 가을야구 첫 아치를 그렸다.
최지만은 9일(한국시각) 미국 플로리다주 세인트피터즈버그의 트로피카나필드에서 열린 아메리칸리그 디비전시리즈(ALDS) 2차전에서 팀이 5-8로 뒤진 6회말 2사 주자 없는 가운데 좌월 솔로포를 터뜨렸다. 1차전을 벤치에서 지켜본 최지만은 이날 4회말 대타로 출전해 첫 타석에서 2루수 땅볼에 그쳤으나, 두 번째 타석에서 아치를 그리며 홈팬들을 열광시켰다.
보스턴 선발 투수 테너 휴크와 상대한 최지만은 한복판에 몰린 초구에 방망이를 돌렸으나 빗맞으면서 파울을 만들었다. 이어진 2구째 승부에서 휴크의 공을 밀어쳤고, 타구는 좌측 담장을 넘기는 홈런이 됐다.
보스턴의 알렉스 코라 감독은 홈런 직후 챌린지를 요청했다. 외야 관중이 최지만의 타구를 담장 앞에서 포구했다는 게 이유. 하지만 챌린지 결과 최지만의 홈런은 그대로 인정됐다.
7회초 현재 탬파베이가 보스턴에 6-8로 뒤지고 있다.
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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