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노주환 기자]일본 축구 A대표팀 모리야스 하지메 감독의 입지가 매우 좁아졌다. 조건부 경질설이 제기됐다.
카타르월드컵 아시아최종예선에서 고전하면서 월드컵 본선 진출에 적신호가 켜졌기 때문이다. 일본 A대표팀은 최종예선 B조 3위. 3경기서 1승2패로 1위 호주, 2위 사우디아라비아(이상 승점 9점) 보다 승점 6점이나 뒤처져 있다. 조 2위까지 월드컵 본선에 직행한다. 3위를 하면 플레이오프를 거쳐야 하는 험난한 여정에 놓인다.
직전 사우디 원정에서 0대1로 진 일본은 12일 홈에서 까다로운 호주와 대결한다. 이 경기를 두고 모리야스 감독의 거취가 결정될 것이라는 전망까지 나오고 있다. 일본축구협회가 모리야스 감독의 경질을 검토하는 과정에 들어갔다고 일본 매체 닛칸스포츠가 보도했다.
모리야스 감독은 지난 3월 홈에서 한국 A대표팀을 완파할 때만 해도 기세 등등했다. 하지만 최종예선에 들어오면서 집중력이 떨어졌다. 오만에 졌고, 중국을 한골차로 간신히 이긴 다음 다시 사우디 원정에서 무너졌다. 닛칸스포츠는 일본이 호주에 비기거나 질 경우 모리야스 감독이 경질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미 후임자로 하세가와 감독 등이 하마평에 오르고 있다는 소식도 전했다.
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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