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하나시티즌이 플레이오프 진출 확정을 노린다.
대전하나는 10일 오후 4시 한밭종합운동장에서 안산그리너스와 '하나원큐 K리그2 2021' 33라운드 홈경기를 갖는다. 대전은 최근 홈에서 부산 아이파크(3대1 승), 충남아산(1대0 승), 경남FC(1대0 승), 전남 드래곤즈(2대1 승), 부천FC(1대1 무) 등 5경기 무패(4승 1무)로 '안방불패'를 이어가고 있다. 이제 안산을 상대로 홈 6경기 무패와 승리에 도전한다.
이제 정규리그 4경기 남겨두고 있다. 대전은 승점 49점으로 리그 3위를 기록 중이다. 2위 안양(승점 55점)과 승점 차는 6점 차이며 35라운드 홈경기에서 '승점 6점'의 가치를 가진 두 팀의 맞대결을 앞두고 있다. 따라서 앞선 경기인 안산 그리너스, 충남아산전에서 승리를 통해 안양과 승점 차를 좁히고 홈에서 안양을 맞이해야 한다.
특히 이날 경기에서 승리할 경우, 최소 4위를 확보하며 플레이오프 진출을 확정지을 수 있다. 대전과 안산의 최근 10경기 맞대결에서는 6승2무2패로 대전이 앞서 있다. 지난 8월15일 안산와스타디움에서 열린 25라운드 경기에서도 마사와 서영재의 득점에 힘입어 2대0 완승을 거뒀다. 이번 경기에서도 자신감을 가지고 경기에 임해 반드시 승점 3점을 쟁취해야 한다.
이번 경기 키플레이어는 서영재다. 서영재는 이번 시즌 리그 30경기에 출전해 1골 3도움을 올리며 대전의 측면을 책임지고 있다. 25라운드 맞대결에서도 1골-1도움을 올리며 최고의 활약을 펼쳤다. 이번 경기 역시 안산의 측면을 공략할 준비를 마쳤다.
이민성 감독은 "대전의 목표는 승격이다. 우리의 목표를 이루기 위해서는 한밭에서 무패를 이어가는 것이 중요하다. 홈 무패와 승리를 가져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며 각오를 밝혔다.
한편, 이번 홈경기는 2014년 한밭종합운동장에서 K리그1 승격의 영광을 재연하고자 하는 염원을 담아 '응답하라 2014' 라는 컨셉으로 진행된다. 한밭종합운동장이 위치한 대전시 중구 구민들에게는 E석 티켓을 50% 할인된 5,000원에 판매한다.
관람객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사하기 위한 다양한 이벤트도 준비되어 있다. 대전의 승격을 기원하며 2014년 우승 당시 멤버인 김한섭 김상필이 한밭종합운동장을 찾는다. 한밭종합운동장에서의 특별한 순간과 소중한 추억을 간직할 수 있도록 '피날레 한밭종합운동장 포토존'도 경기장에 설치된다. 포토존에는 2014년 우승 트로피가 전시되며 선착순 100명에게는 포토존에서 찍은 사진을 현장에서 인화해 액자로 제공할 예정이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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