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진회 기자] 'KK' 김광현(33·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이 미국 메이저리그 생활을 마치고 국내로 복귀할까.
지난 10일(한국시각) 미국 일리노이주 지역 일간지인 벨리빌 뉴스-데모크랫은 김광현이 소속팀 세인트루이스와 결별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이 매체는 '내년 시즌 세인트루이스의 3가지 큰 질문'이란 제하의 기사에서 '팀 내에서 두 명 뿐인 100이닝 이상을 소화한 투수 김광현은 자유계약(FA)으로 팀을 떠날 듯하다'고 내다봤다.
이 매체는 세인트루이스의 2022시즌 선발 로테이션으로 잭 플래허티를 비롯해 다코타 허드슨, 아담 웨인라이트, 마일스 미콜라스가 1~4선발을 맡고, J.A. 햅, 웨이드 르블랑, 존 레스터, 제이크 우드포드, 알렉스 레이예스가 마지막 한 자리를 놓고 경쟁을 펼칠 것으로 전망했다. 이 중 레스터는 내년 현역 연장 여부를 아직 결정을 하지 않았다.
여기에 지난 시즌 김광현과 5선발 경쟁을 펼쳤던 카를로스 마르티네즈는 구단이 옵션을 행사하지 않을 것으로 예상됐다.
사실 마이크 실트 세인트루이스 감독은 시즌 막판 김광현의 보직을 선발에서 불펜 롱릴리프로 변경했다. 이 매체의 예상도 그렇고, 김광현은 세인트루이스 선발 로테이션에 빠져있다.
김광현은 월드시리즈가 끝나야 FA 신분으로 미국 내 다른 구단과 협상할 수 있다. 김광현은 여전히 매력적인 카드다. 올 시즌 세인트루이스에서 웨인라이트(206⅓이닝)와 함께 100이닝 이상을 소화한 투수다. 선발과 불펜, 어느 쪽으로도 활용할 수 있다. 올 시즌에는 27경기 등판 중 21차례 선발로 나섰다.
특히 KBO리그 복귀도 하나의 옵션이다. 다만 김광현 에이전트는 최근 스포츠조선과의 전화통화에서 "아직 결정된 것이 없다"고 귀띔했다. 김진회 기자 manu3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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