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월드컵에 1위로 올라가느냐가 정해지는 중요한 포인트가 될 것이다."
이란과의 결전을 앞둔 정우영(32·알사드·카타르)이 굳은 각오를 다졌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A대표팀은 12일(한국시각) 이란 테헤란의 아자디스타디움에서 이란과 2022년 카타르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 조별리그 A조 4차전을 치른다.
팽팽한 대결이 예상된다. 이란은 3연승으로 1위, 한국은 2승1무로 2위에 랭크돼 있다. 경기 전 공식 기자회견에 나선 정우영은 "수비의 중요성이 강조되는 것은 어느 경기나 마찬가지다. 이란 공격진이 능력 있는 것은 사실이다. 어느 경기나 중요하게 생각하지만, 수비진과 미드필더진이 협력해야한다. 우리가 하던 대로 소통하면서 90분 동안 집중해야 한다. 한 골 싸움이 될 수도 있다. 한 골의 중요성이 크다. 90분 동안 집중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이란전이 특별하다기보다는 우리가 월드컵을 가는데 있어서 1위로 올라가느냐가 정해지는 중요한 포인트가 될 것 같다"고 말했다.
정우영은 현재 중동팀에서 뛰고 있다. 과거 이란과 격돌한 경험도 있다. 그는 "이란은 옛날이나 지금이나 비슷하다. 피지컬이 좋다. 조직적으로도 강한 부분이 있다고 생각한다. 공격진 개인 능력이 괜찮다. 하지만 우리가 분석했을 때 파고들어야 할 부분에 대해 충분히 훈련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황인범과 또 한 번 호흡을 맞출지는) 경기 시작해야 알 것 같다. 경기 흐름에 따라 주어진 역할을 할 것이다. 다음 경기에서 누구와 어떻게 경기에 나갈지 알 수 없다. 그런 부분에 대해 얘기하기보다는 내가 경기에 나간다면 이전과 같이 수비 밸런스 맞추는 역할에 신경을 쓸 것"이라고 각오를 다졌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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