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정현석 기자]디비전시리즈로 이어진 메이저리그 최다승 1,2위 팀 샌프란시스코와 LA다저스 간 라이벌전.
1승1패의 팽팽하던 균형이 깨졌다. 샌프란시스코가 한 걸음 앞섰다.
이제 내셔널리그 챔피언십 시리즈까지 딱 1승 만을 남겨뒀다.
샌프란시스코는 12일(한국시각)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지구 라이벌 LA다저스와의 내셔널리그 디비전시리즈 3차전에서 1대0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샌프란시스코는 시리즈 전적 2승1패로 챔피언십시리즈 진출까지 단 1승 만을 남기게 됐다.
샌프란스시코 선발 알렉스 우드와 LA다저스 맥스 슈어저 간 팽팽한 선발 맞대결로 시작된 투수전은 결국 1점 승부로 갈렸다. 디비전 시리즈 승부의 분수령이었다.
다저스 선발 맥스 슈어저는 1회초 볼넷과 안타로 1사 1,2루 위기에 몰렸다.
하지만 크로포드를 7구 풀카운트 승부 끝에 95마일 빠른 공으로 헛스윙 삼진을 잡아냈다. 기세가 오른 슈어저는 브라이언트를 3구 삼진 처리하고 홈팬들의 환호 속에 첫 위기를 넘겼다. 2,3회를 삼자범퇴 처리하는 등 4회까지 0의 행진을 이어갔다.
알렉스 우드도 친정팀 타선을 상대로 밀리지 않았다. 1,2회를 연속 삼자범퇴 처리한 우드는 4회 볼넷 2개로 2사 1,2루에 몰렸지만 폴락을 땅볼 처리하고 위기를 넘겼다.
팽팽하던 0의 균형은 5회초에 깨졌다.
선두타자 에반 롱고리아가 0B2S의 불리한 카운트에서 슈어저의 67구째를 당겨 선제 홈런을 날렸다. 다저스타디움에 분 강한 바람을 타고 좌중월 담장을 넘어 129m짜리 큼직한 홈런이 됐다. 2013년 이후 8년만에 기록한 포스트시즌 홈런포.
리드를 잡자 샌프란시스코는 한 템포 빠른 투수교체로 1점 지키기에 나섰다.
5회 2사 1루에서 선발 우드를 내리고 타일러 로저스를 투입했다. 7회 제이크 맥기에 이어 8회부터 카밀로 도발을 차례로 투입해 다저스 강타선을 잠재웠다.
다저스는 잘 맞은 타구가 번번이 야수 정면으로 가는 불운 속에 안방에서 뼈아픈 영봉패를 당하고 말았다. 0-1로 뒤지던 7회말 2사 1,2루에서 무키 베치의 좌중간을 가를 빨랫줄 같은 타구가 샌프란시스코 유격수의 점프 캐치에 걸린 것이 뼈아팠다.
두 팀은 13일 오전 10시7분 같은 장소에서 4차전을 치른다.
정현석 기자 hschung@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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