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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스포츠조선 박재만 기자] 두 아기곰이 잘되길 바라는 아빠곰의 따듯한 마음을 느낄 수 있었던 장면이었다.
경기 시작 3시간 전 공필성 수비 코치는 훈련 준비로 분주했다. 공이 담겨있는 박스를 카트에 싣고 한 손에는 펑고 배트를 든 채 그라운드에 가장 먼저 나타난 공 코치는 두 아기곰이 나오길 기다리며 몸을 풀었다.
스트레칭을 마치고 그라운드로 나온 두 아기곰 박지훈과 안재석은 글러브를 끼자마자 공 코치가 쳐주는 펑고를 받으며 바로 수비 훈련에 들어갔다.
10분 정도 펑고를 받으며 몸이 풀린 두 아기곰을 향해 공 코치는 특정 동작을 직접 시범을 보이며 설명한 뒤 이어진 펑고부터 반복하게 했다.
공 코치가 주문한 수비 동작은 주자가 1루에 있는 상황에서 2루수로 수비에 들어간 박지훈과 안재석이 타자가 친 깊은 타구를 잡아 역동작에서도 유격수를 향해 정확히 송구하는 훈련이었다.
설명만 들어도 어려운 동작이지만, 두 아기곰은 금세 공 코치의 주문대로 수비 훈련을 이어나갔다. 그 모습을 공 코치는 흐뭇한 표정으로 바라봤다.
훈련이 끝난 뒤 공필성 코치와 박지훈, 안재석은 함께 카트에 공을 담으며 서로를 편하게 대하는 모습은 마치 아빠곰과 아기곰 같았다.
박지훈, 안재석이 잘되길 바라는 공필성 코치의 따듯한 마음이 느껴지는 훈련 현장을 영상으로 확인해보자.
박재만 기자 pjm@sportschosun.com
'두 아기곰이 더 잘 되길 바라는 아빠곰의 마음을 담아 지도하는 공필성 수비 코치의 모습'
안재석X공필성 코치 '1대1 맞춤형 지도'
'훈련을 마친 뒤 다정하게 퇴근하는 공필성 코치와 안재석, 박지훈의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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