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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꾼도시여자들' 한선화 "술 사랑해..마법의 음료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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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문지연 기자] 배우 한선화가 술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15일 오후 티빙 오리지널 드라마 '술꾼도시여자들'(위소영 극본, 김정식 연출)의 제작발표회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온라인 생중계로 진행됐다. 행사에는 이선빈, 한선화, 정은지, 최시원, 김정민 PD가 참석했다.

한선화는 "저는 술 사랑한다. 술은 마법의 음료수인 거 같다. 힘들 때는 힘든 걸 내려놓게 하고, 거리가 멀었던 사람은 마음을 따뜻하게 데워주면서 가까이 하게 한다. 좋은 거 같다. 어떻게 이런 걸 만들었을까 싶다. 애정한다. 저는 소주는 비올 때만 마시는 걸 좋아하고, 나머지는 다 좋아한다. 주량은 정신력으로 버틴다. 마시긴 마시는데 '멍멍'처럼 먹지 않는다"고 말했다.

'술꾼도시여자들'은 미깡 작가의 다음 웹툰 '술꾼도시처녀들'을 원작으로 하며 하루 끝의 술 한잔이 인생의 신념인 세 여자의 일상을 그린 본격 기승전'술' 드라마다. 이선빈(안소희 역), 한선화(한지연 역), 정은지(강지구 역)가 술로 우정을 쌓아온 절친 3인방으로 모이고 최시원(강북구 역)이 청일점으로 활약할 예정이다. 최시원은 원작에는 등장하지 않는 괴짜 마이웨이 예능 PD 강북구로 완벽 변신해 흥미를 더한다.

22일 티빙에서 공개된다.

문지연 기자 lunamoo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