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전주 KCC가 연장 접전 끝 서울 SK를 누르고 개막 첫 승을 신고했다.
전창진 감독이 이끄는 전주 KCC는 15일 전주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서울 SK와의 2021~2022 KGC인삼공사 정관장 프로농구 홈경기에서 연장 접전 끝 85대82로 승리했다. 이로써 KCC는 개막 3연패를 끊고 시즌 첫 승리를 챙겼다. 반면, SK는 전희철 감독 체제 첫 패배를 기록했다. 종전까지 KBL 컵대회 4경기, 개막 2경기에서 모두 승리를 맛봤다. 하지만 이날 KCC에 패했다.
'KCC 에이스' 이정현의 뒷심이 빛났다. 이정현은 팀이 71-74로 밀리던 4쿼터 막판 승부를 연장으로 이끄는 3점슛을 꽂아 넣었다. 분위기를 탄 이정현은 연장 시작과 동시에 득점 인정 반칙을 얻어내며 두 주먹을 불끈 쥐었다. 이정현은 연장에서만 7점을 몰아넣는 집중력을 발휘했다. 그는 이날 37분10초 동안 25점-5리바운드를 기록하며 펄펄 날았다. 정창영(17점-5리바운드) 라건아(14점-17리바운드) 송교창(13점-8리바운드)도 각각 두 자릿수 득점을 기록하며 승리에 힘을 보탰다.
한편, 같은 시각 창원실내체육관에서 열린 대결에서는 원주 DB가 창원 LG를 73대71로 잡고 개막 3연승을 질주했다. DB는 얀테 메이튼(20점-7리바운드), 허 웅(14점) 김종규(10점-7리바운드)가 고르게 활약했다. LG는 이관희가 혼자 26점을 몰아넣는 집중력을 발휘했지만, 뒷심이 부족했다. LG는 개막 3연패 늪에 빠졌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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