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스포츠조선 정현석 기자]키움 박병호가 백정현을 상대로 역전 투런포를 날렸다.
박병호는 16일 대구 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삼성과의 더블헤더 1차전에 6번 1루수로 선발 출전했다.
2회 첫 타석에 3구 삼진으로 물러났던 박병호는 1-1로 팽팽하던 4회초 복수에 성공했다.
송성문의 안타로 1사 1루에서 두번째 타석에 선 박병호는 백정현의 4구째 몸쪽 낮게 떨어지는 변화구를 퍼올려 왼쪽 담장을 훌쩍 넘겼다. 시즌 19호 역전 투런 홈런.
첫 타석 빠른 공에 헛스윙 삼진을 당했던 박병호는 상대 배터리의 변화구 승부를 노렸고 기 막히게 맞아 떨어졌다.
5강 굳히기를 위해 매 게임 총력전을 펼치는 중요한 경기에서 터진 천금 같은 한방. 베테랑 거포의 힘을 보여준 결정적인 홈런포였다.
12,13일 NC전에서 5안타 5타점을 몰아쳤던 박병호는 14,15일 이틀간 무안타로 침묵했다.
타격사이클이 다시 하향세를 타나 했을 때 터진 중요한 홈런 한방. 자신과 팀의 흐름을 바꿔 놓은 중요한 한방이었다.
정현석 기자 hschung@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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