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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날부터 쏟아진 폭우가 차츰 잦아들기 시작한 16일 오후, 롯데 김진욱이 그라운드에서 몸을 풀었다.
김진욱이 강도 높은 캐치볼을 소화하는 동안 이용훈 투수 코치가 구위를 살폈다.
롯데 서튼 감독은 15일 LG전을 앞두고 김진욱을 불러 들였다. 2군에 내려간 지 12일 만이다.
이의리의 라이벌로 손꼽히며 선발투수로 시즌을 시작했던 김진욱은 서튼 감독 부임 이후 불펜으로 전환됐다.
중간계투와 필승조를 맡았으나 성적은 좋지 못했다.
특히, 볼넷을 남발하는 모습이 많은 근심을 끼쳤다.
1군에 올라는 김진욱은 그전과 마찬가지로 선발과 필승조와 연결하는 5~7회를 맡을 전망이다.
서튼 감독은 "그동안 훈련의 성과를 이번 1군 무대에서 보여줄 예정이다. 휴식은 김진욱 본인의 성장에도, 팀에게도 한층 더 도움이 될 큰 그림"이라고 설명했다.
김진욱은 팀의 가을야구를 진출을 위해 마지막 불꽃투를 장전하고 있다. 부산=최문영 기자 deer@sportschosun.com /2021.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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