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성원 기자] 맨시티 벤자민 멘디의 충격적인 성폭행 사건에 '1억파운드'의 사나이 잭 그릴리쉬가 연루됐다는 보도가 나왔다.
영국의 대중매체 '더선'은 16일(이하 현지시각) '그릴리쉬와 또 다른 맨시티의 동료 리야드 마레즈가 멘디의 강간 사건 몇 시간 전 클럽에 함께 있었다'며 '이는 잠재적인 증인으로 경찰이 그릴리쉬와 마레즈를 접촉할 수 있음을 의미한다'고 밝혔다.
프랑스 국가대표 출신인 멘디는 미성년자가 포함된 4건의 강간과 1건의 성폭행 혐의로 8월 기소됐고, 현재 리버풀의 HMP 알트코스에 구금돼 있다. 그는 최근 세 번째 보석 신청을 했지만 법원에 의해 기각됐다.
그릴리쉬와 마레즈가 증언할 수도 있는 사건은 8월 23일 일어났다. 멘디는 그릴리쉬, 마레즈와 맨체스터의 한 클럽에서 목격됐고, 이후 자신의 집에서 17세 소녀를 성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더선' '그릴리쉬와 마레즈가 멘디의 집에 있었다는 암시는 없다'고 강조했다. 한 관계자는 '더선'과의 인터뷰에서 "둘은 멘디와 친목을 다지기위해 만났지만, 이후 여러 장소로 이동했다"며 "그릴리쉬와 마레즈는 그날 밤 멘디의 집에 가지 않았다"고 말했다.
맨시티는 현재 멘디의 이름을 지웠다. 구단 온라인 매장에선 그의 이름과 번호가 뒷면에 새겨진 셔츠를 구입할 수 없다. 검색 창에서도 'Mendy'를 검색하는 것도 불가능하다. 최근에는 피파22 제작사 EA스포츠가 불미스러운 사건에 얼힌 멘디를 삭제한 바 있다. 멘디는 내년 1월 24일 첫 재판 때까지는 감옥 신세를 면치 못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그릴리쉬는 이날 열린 2021~2022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8라운드 번리와의 홈경기에 결장했으나 맨시티는 2대0으로 승리했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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