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스포츠조선 이종서 기자] 심판의 판정 번복으로 3루타가 2루타로 바뀌었다.
KIA 타이거즈와 KT 위즈는 20일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맞대결을 펼쳤다.
KT는 0-3으로 지고 있던 7회초 선두타자로 나온 유한준이 KIA 전상현의 5구 째 슬라이더를 받아쳐 우측 방면으로 날렸다.
1루수와 우익수 사이에 뜬 타구는 갑작스럽게 가라앉으면서, 우익 선상에 떨어졌다. 우익수 최원준이 따라갔지만, 포구에는 실패했다.
선상에 떨어진 공에 1루심은 파울 판정을 내렸다. 그러나 곧바로 안으로 들어왔다는 판정으로 번복했다.
1루심의 파울 선언에 야수들은 다소 느슨하게 공을 처리하려고 움직였다. 페어로 번복된 것을 보고 황급하게 움직였지만, 그사이 타자주자 유한준은 3루까지 갔다.
KIA 맷 윌리엄스 감독은 강하게 항의했다. 파울 선언에 공 처리가 늦었다는 것. 항의가 길게 이어졌고, 결국 심판진은 이를 받아들이며 유한준을 3루에서 2루로 옮겼다.
심판진의 설명을 들은 KT 이강철 감독도 빠르게 수긍하면서 경기는 그대로 재개됐다.
광주=이종서 기자 bellstop@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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