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권인하 기자]많이 남은 잔여경기가 오히려 독이 됐나.
LG 트윈스가 시즌 막바지에 오히려 힘이 떨어지고 있다. 지난 17일 NC 다이노스와의 더블헤더를 잡으면서 분위기를 올렸지만 19일과 20일 키움 히어로즈와의 홈경기서 연달아 패했다. 1위 KT도 연패를 했기에 LG가 이겼다면 승차를 좁힐 수 있었지만 2.5게임차가 그대로 유지됐다.
LG는 9월까지 115경기를 치러 29경기라는 가장 많은 경기를 남겼다. 잔여경기가 많은 것은 그만큼 이길 수 있는 기회가 더 많은 것이기에 시즌 막판 유리하게 작용할 수 있다. 시즌 막판엔 순위가 확정되는 팀, 특히 하위권이 확정된 팀들은 내년시즌을 대비해 어린 선수들을 기용하는 경우가 많아 상위권 팀들이 승리할 수 있는 기회가 더 많다.
하지만 경기가 많이 남은 만큼 체력적인 어려움이 처할 수 있는 단점이 있다. 오히려 잔여 경기수가 적은 것이 선수들이 휴식을 취하면서 뛰고, 선발 투수도 에이스 위주로 나오는 게 더 유리하게 작용하는 경우도 있다. 결국 결과가 어떻게 나오느냐에 따라 유리했는지, 불리했는지가 갈린다.
올시즌 LG의 경우 많은 잔여경기가 나쁜 쪽으로 흘러가는 모습이다.
10월 성적이 7승4무8패다. 9월에 10승3무11패로 월 별 성적에서 처음으로 5할 이하의 성적을 거뒀던 LG는 10월에도 어려움을 이어가고 있다.
일단 허약한 타격이 문제가 되고 있지만 최근엔 마운드 마저 힘에 부치는 모습을 보인다.
19,20일의 키움전에선 가장 믿는 임찬규과 케이시 켈리가 나섰는데 모두 패했다. 임찬규와 켈리가 초반 실점한 것이 결국 패전으로 이어졌다. 임찬규는 5이닝 5실점으로 패전투수가 됐고, 켈리도 팀이 3-1로 앞섰지만 5회초 3점을 내주고 역전을 허용하며 5이닝 4실점으로 패전투수가 되고 말았다. 타격이 부실한 상황이라 선취점을 내줄 경우 계속 어렵게 경기를 하는데 선발이 버텨주지 못하는 것. 선발들이 지쳐가는 느낌을 지울 수가 없다.
LG 류지현 감독은 키움과 3경기, 두산과 3경기를 치르는 이번주 6연전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했다. 이번주를 잘 넘긴다면 다음주 한화, 롯데와의 6경기에서 승부를 볼 수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키움에 초반에 2연패를 했다. 남은 4경기서 3승1패 이상의 성적을 올려야 마지막 기회를 엿볼 수 있다.
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
'갑질·욕설 논란' 서인영, 결국 다 내려놓고 석고대죄 "죄송합니다" -
이민정, 11세 아들 때문에 난리..."학교서 전화 온다" 무슨 일? -
이민우, 결혼식 이틀만에 입 열었다..'신혜성 불참'엔 침묵 "인생 새출발" [전문] -
28기 정숙, ♥상철과 살림 합치다 분노 "집주인, 전남편에게 돈 주겠다더라" -
허경환, 80억 넘는 재산 쿨하게 공개 "재력가 소문 사실이었어" ('알딸참2') -
오연수 "♥손지창 불쌍해지려 해…50대는 불쌍해서 같이 산다" -
'전진♥' 류이서, '43세'에 시험관 도전 "남편 아프니 혼자 남겨질까 두려워" -
아옳이, '하루 160만원' 반려견 호캉스..'66억 자가' 재력가 플렉스
- 1.韓 좌절! 일본, 또 일본, 또또 일본이다...'손흥민-이강인-김민재' 다 합쳐도 2위, 한국 제치고 亞 1위 자리 차지 "격차 무려 2100억"
- 2."드디어 일본 잡은 한국"→美 상대로는 다시 '와르르'...선발 10명 바꾼 이민성호, 미국 U-22에 1-4 완패
- 3.롯데 연승 끝났다! → 실책 와르르 + NC 초대박 아시아쿼터에 꼼짝 못했다! 2-9 역전패 [창원 현장]
- 4.'기회는 단 1타석뿐' 왜 손아섭인가? 외야수가 6명 더 있는데…"굉장히 안타깝다" → 78억 투수 등록 [대전포커스]
- 5.롯데에 홈런 7방 얻어맞고, 1개도 못쳤다...감독의 '웃픈' 농담 "탱탱볼인지 알 수가 없네" [대구 현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