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애니메이션 '태일이'(홍준표 감독, 명필름·스튜디오 루머 제작)가 오는 12월 1일 개봉을 확정하고 청년 전태일의 결연한 모습과 함께 뜨거운 울림을 예고하는 본 포스터를 공개했다.
공개된 본 포스터는 근로기준법전을 품에 안은 청년 전태일의 굳건한 모습이 시선을 사로잡는다. 전태일의 일터였던 평화시장을 배경으로 그를 둘러싼 따스한 불빛은 모두가 함께 사는 세상을 꿈꿨던 청년 전태일의 감정을 고스란히 느끼게 한다.
'태일이'는 제26회 부산국제영화제에공식 초청되어 월드 프리미어로 상영되고, 뜨거운 울림과 감동으로 호평을 이끌어냈다. 여기에 배우 장동윤, 염혜란, 진선규, 권해효, 박철민, 태인호까지 세대별 대표 연기파 배우들이 총출동해 다채로운 목소리 연기를 선보이며 눈부신 열연을 예고한다. 또한 1970년대 삶의 공간과 사람들의 모습을 최대한 리얼하면서도 서정적으로 담아낸 작화와 친숙한 그림체는 모두가 공감할 수 있는 작품으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태일이'는 한국 애니메이션 사상 최고 흥행 성적을 기록한 '마당을 나온 암탉'을 제작한 명필름의 두 번째 장편 애니메이션으로 제작 단계부터 카카오같이가치 크라우딩 펀딩을 통해 1만명이 넘는 시민들이 참여, 1억원이 넘는 모금 달성에 성공하며 화제를 모았다.
여기에 ''태일이' 1970인 제작위원'부터 광주, 대구, 부산, 제주 등 지역 시민사회의 각계각층 서포터즈들까지 힘을 보태며 많은 이들이 뜻을 모아 함께 만드는 작품으로 더욱 의미를 더하고 있다.
'태일이'는 노동자의 권리를 위해 자신을 바친 대한민국 노동운동사의 상징적인 인물 전태일의 삶을 그린 작품이다. 장동윤, 염혜란, 진선규, 박철민, 권해효 등이 목소리 연기에 나섰고 '그 강아지 그 고양이' '바람을 가르는' '원숭이 왕' '이런 공장은 싫어'를 연출한 홍준표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오는 12월 1일 개봉한다.
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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