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진회 기자] 프로배구 GS칼텍스가 개막 2연승을 질주했다.
GS칼텍스는 22일 광주광역시 페퍼스타디움에서 열린 AI 페퍼스와의 2021~2022시즌 V리그 여자부 1라운드 원정경기에서 경기 시작 1시간 17분 만에 세트스코어 3대0(25-19, 25-13, 25-16)으로 셧아웃 승리를 거뒀다.
지난 16일 흥국생명과의 개막전에서 세트스코어 3대0 완승을 거뒀던 GS칼텍스는 개막 이후 치른 두 경기에서 한 세트도 빼앗기지 않는 완벽에 가까운 경기력으로 '디펜딩 챔피언'의 면모를 발휘했다.
이날 GS칼텍스의 외국인 공격수 모마는 서브 에이스 3개를 포함해 21득점을 기록했다. 공격성공률은 무려 61.53%. 모마는 최근 아프리카선수권대회에 참가해 '서브왕'에 등극하고 V리그에 데뷔했다.
기선제압은 GS칼텍스의 몫이었다. 1세트 5-3으로 앞선 상황에서 모마의 서브 에이스가 연속으로 폭발했다. 이후 안혜진의 블로킹, 강소휘의 서브 에이스, 김유리의 속공 등 다양한 공격이 성공되면서 14-7까지 점수차를 벌렸다. 이후 GS칼텍스는 범실없는 공격으로 7~8점의 격차를 유지했다. AI 페퍼스의 외국인 공격수 엘리자벳의 공격은 위력적이었지만 GS칼텍스는 조직력으로 손쉽게 1세트를 따냈다.
2세트에서도 GS칼텍스는 한 수 위의 기량을 과시했다. 강소휘가 공격을 주도했고, 유서연과 최은지 등 모든 공격수들이 범실없이 점수를 쌓았다. 20-10으로 앞선 상황에선 모마의 세 번째 서브 에이스가 터졌다.
3세트는 박빙이었다. AI 페퍼스의 엘리자벳과 이한비의 측면 공격이 살아나면서 8-8까지 동점이 이어졌다. 그러나 GS칼텍스는 탄탄한 수비를 살려 유서연의 퀵오픈, 강소휘의 백어택, 모마의 오픈 공격, 한수지의 속공이 연속으로 성공되면서 14-9로 점수차를 벌렸다. 이후 센터 한수지의 속공과 김유리, 모마의 블로킹 등으로 안정적인 경기력을 펼치며 V리그 여자부 '막내' AI 페퍼스에 가볍게 승점 3점을 획득했다. 김진회 기자 manu3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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