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권인하 기자]KGC 인삼공사가 개막 2연승을 달렸다. 미디어데이에서 우승후보로 꼽혔던 한국도로공사는 충격의 2연패에 빠졌다.
KGC는 23일 대전충무체육관에서 열린 도로공사와의 홈경기서 세트스코어 3대0(36-34, 25-18, 25-19)의 완승을 거뒀다.
FA 이소영을 영입하면서 상위권에 도전할 수 있는 전력을 만든 KGC인삼공사는 역시 강했다. 약점으로 꼽히던 리베로 부분을 노 란이 좋은 수비를 보여주면서 팀 전력이 더 탄탄해졌다.
1세트가 승부처였다. 23-24에서 도로공사 켈시의 백어택으로 듀스가 됐고, 앞서거니 뒤서거니하며 듀스가 계속 이어졌다. KGC는 34-34에서 박혜민의 스파이크에 이어 옐레나의 스파이크가 연달아 터지며 36-34로 승리해 흐름을 잡았다.
2세트는 KGC의 흐름대로 갔다. 이소영과 옐레나의 쌍포가 터지면서 성큼성큼 앞서나갔고, 도로공사가 20점을 얻기도 전에 2세트를 끝냈다.
3세트 역시 마찬가지. 3-3에서 박혜민과 옐레나의 연속 스파이크에 박은진의 블로킹까지 더해져 6-3으로 앞서면서 초반 흐름을 잡았다. KGC는 옐레나와 이소영에게만 집중하지 않았다. 박은진의 속공과 박혜민의 퀵 오픈도 더했다. 다양한 선수들의 공격이 잘 먹히면서 점수차가 어느새 12-6으로 벌어졌다.
도로공사가 전새얀의 스파이크와 블로킹, 이고은의 서브 에이스 등으로 10-12, 2점차까지 따라붙었지만 KGC는 옐레나와 이소영의 스파이크에 이소영의 서브에이스까지 더해 16-11로 다시 여유를 찾았다.
더이상의 위기는 없었다. KGC는 점수차를 계속 유지하며 25-19로 경기를 마무리 했다.
KGC는 이소영과 옐레나가 나란히 24점을 올렸고, 박혜민이 11득점, 박은진이 10득점을 했다.
도로공사는 켈시가 18점을 올렸지만 2,3세트에서 득점이 저조했다. 박정아가 16점, 전세얀이 11득점을 했다.
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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