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이원만 기자]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리버풀의 간판 스트라이커 모하메드 살라가 다시 한번 팀에 대한 잔류 의지를 밝혔다. 하지만 전제 조건이 있다. 바로 주급 2배 인상이다.
살라는 리버풀의 간판 스트라이커다. 2017년부터 리버풀에서 뛰며 팀에 EPL 우승과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 리그 우승을 안겼다. 매 시즌 득점왕 경쟁을 펼칠 정도로 뛰어난 해결 능력을 지니고 있다. 이번 시즌에도 7골을 터트리며 리그 득점 공동 선두에 올라와 있다.
이런 살라는 현재 재계약 이슈에 맞닥뜨린 상태다. 2023년 6월로 리버풀과의 계약이 만료되는 상황이라 재계약이 나와야 할 시점이다. 팀내 기여도를 감안하면 진작에 재계약을 완료했어야 하지만, 아직까지 구단과 진전이 없다. 때문에 이적설이 살라 주변을 떠나지 않는다. 실제로 레알 마드리드나 파리 생제르맹(PSG) 등 빅클럽이 살라를 탐내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하지만 살라는 변치않는 '리버풀 사랑'을 강조했다. 영국 스카이스포츠는 23일(한국시각) '살라가 리버풀에 남고 싶다고 밝혔다'고 전했다. 살라는 이 매체를 통해 "나는 축구선수 커리어 마지막까지 리버풀에 남고 싶다고 답하겠다"며 이적 생각이 없다고 밝혔다. 하지만 동시에 "내 손에 달려 있는 문제가 아니다"라고 했다. 즉 자신이 잔류하기 위해서는 구단이 '뭔가'를 해줘야 한다는 뜻이다.
결국은 주급 인상이다. 살라는 현재 20만파운드(약 3억2400만원)를 받고 있다. 팀내 주급 1위는 버질 반 다이크(22만파운드)다. 그런데 살라가 재계약할 경우 현재 주급의 2배를 원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영국 더 타임스의 폴 조이스 기자는 자신의 SNS를 통해 '리버풀과 살라의 협상이 교착상태다. 살라의 에이전트가 40만 파운드 이상의 주급을 원한다'고 전했다. 결국 문제는 돈이다.
이원만 기자 w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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