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이우주 기자] '1박2일 시즌4' 라비가 추남 선발대회 1등을 차지하며 소원권을 얻었다.
24일 방송된 KBS2 '1박2일 시즌4'에서는 지난 방송에 이어 '추남 선발대회' 편으로 꾸며졌다.
저녁 식사와 점수가 걸린 세 번째 심사 부문은 '야성'이었다. 추남들의 '야성'을 확인할 게임은 '쾌남 3종 세트'. 승자 3명만 점수와 저녁 식사를 얻을 수 있다.
첫 번째 라운드는 머리 털기. 물에 젖은 머리를 뒤로 젖혀서 넘겼을 때 물을 가장 높게 묻힌 순서대로 우승한다. 액션캠 바로 밑에 물을 묻힌 라비가 가장 먼저 전어를 획득했다.
두 번째 라운드는 트렌치코트로 촛불 100개 끄기. '예능 고인물' 김종민이 무려 94개의 초를 끄며 두 번째로 전어를 차지했다. 마지막 대결은 숟가락으로 병뚜껑 따기. 하지만 문세윤은 쪼그려앉기부터 힘겨워 해 위기를 맞았다. "30초 버티는 건 할 수 있다"는 문세윤은 '힘세윤' 답게 병뚜껑들을 날려 1위를 차지했다.
각 라운드에서 승리한 김종민, 라비, 문세윤에게는 전어 한 상이, 패배한 연정훈, 딘딘에게는 가을 맛을 느낄 수 있는 은행구이, 사과대추, 밤이 제공됐다. 앞서 "전어 가시가 많아서 잘 못 먹는다"던 김종민은 "너무 맛있다"며 폭풍 먹방을 펼쳤다.
이날 잠자리 복불복은 없었다. 대신 멤버들은 우정투표를 하면서 취침하기로 했다. 잠자리에 들기 전 멤버들은 서로의 우정을 따져봤다. 딘딘은 "오늘 운전 누가 다 했냐. 정훈이 형이 다 했다"며 연정훈의 우정 점수를 인정해줘야 한다고 주장했다.
현재 독보적 1위는 문세윤. 꼴등 가능성이 없는 문세윤은 '우정상'을 주는 의미로 투표해주기로 했다. 하위권 연정훈, 딘딘이 연합하며 위기를 맞은 김종민은 "나 내일 새치 염색해야 한다"며 상위권에 애원했다.
다음날, 소원권이 걸린 추남 선발대회 결과가 공개됐다. 3위는 전날 5등이었던 연정훈이 차지했다. 1위는 문세윤이 아닌 라비가 차지했다. 투표에서 2표를 얻은 덕이었다. 라비가 2표를 얻었다는 걸 안 김종민은 '염색 연합'이 깨졌을까 걱정했다.
하지만 라비는 약속한 대로 김종민을 뽑았다. 이에 김종민이 아닌 딘딘이 꼴등으로 바로 벌칙을 받으러 갔다. 1위를 한 라비는 카 퍼레이드로 우승을 자축했고, 딘딘이 셀프 분장으로 복수를 다짐하며 '리어카 퍼레이드'를 끄는 벌칙을 받았다.
한편, 사생활 논란으로 '1박2일4'에서 하차한 김선호는 전체샷을 제외하고는 대부분 편집됐다. 오프닝 단체샷에서도 얼굴은 삭제됐고, 얼굴이 어쩔 수 없이 클로즈업 되는 부분은 자막으로 가려지기도 했다. 다만 편집하기 힘든 전체샷에서는 모습을 드러냈다.
김선호는 최근 전 여자친구가 김선호의 혼인 빙자, 낙태 강요 등 사생활을 폭로해 논란이 됐다. 사생활 폭로로 데뷔 이래 최대 위기를 맞았다. 전 여자친구 A씨는 김선호와 연애 중 임신을 하게 됐지만 김선호가 9억 손해배상을 이유로 낙태를 회유했다. 이에 임신 중절 수술을 했으나 이후 김선호는 일방적으로 이별을 통보했다고.
뒤늦게 이를 인정한 김선호는 "부족한 저로 인해 작품에 함께 한 많은 분들과 모든 관계자 분들께 폐를 끼쳐서 죄송하다"며 "상처 받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사과 드리고 싶다"고 사과, '1박2일4'에서도 하차했다.
wjle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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