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0년생 탁구 신성' 윤지유(21·성남시청)가 제41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이하 전국장애인체전) 최우수선수(MVP)로 선정됐다.
윤지유는 한국 장애인 여자탁구의 미래와 희망으로 꼽히는 에이스다. 2016년, 열여섯 살에 첫 출전한 리우패럴림픽에서 단체전 동메달을 획득했고 올해 5년만에 다시 나선 도쿄패럴림픽에서 단식 동메달, 단체전 은메달을 획득하며 성장세와 경쟁력을 입증했다. 중국 최강 쉐쥐안에게 금메달을 내준 후 2023년 파리패럴림픽에서 "반드시 애국가를 울리겠다"며 설욕을 다짐한 윤지유는 돌아온 국내 체전 무대에서 심기일전했다. 적수가 없었다. TT3체급에서 단식, 복식, 단체전을 모두 석권하며 3관왕에 올랐고, 25일 기자단 투표에서 최다득표하며 생애 첫 MVP 선정의 영예를 안았다. 윤지유는 "생각지도 못했는데 MVP로 선정돼 너무 기분이 좋다. 앞으로 더 노력해서 좋은 기량을 선보일 수 있는 선수가 되도록 노력하겠다"는 소감을 전했다.
한편 20~25일 경상북도 일원에서 열린 전국장애인체전은 이날 폐막했다.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폐회식은 없이 경상북도가 대회기를 반납하며 대회 종료를 알렸다. 대회기는 차기 개최지인 울산광역시에게 추후 전달될 예정이다. 이번 대회 종합우승은 경기도(21만3470.44점), 2위는 서울(16만9540.66점), 3위는 개최지 경북(15만98.95점)이 차지했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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