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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스포츠조선 박재만 기자] 시즌 막판 치열한 순위 싸움이 펼쳐지고 있는 상황에서 마운드가 흔들리며 최근 6경기 3무 3패로 위기에 빠진 LG. 한 경기라도 수아레즈의 등판이 절실하다.
LG 트윈스와 롯데 자이언츠의 팀 간 14차전 경기가 25일 잠실구장에서 열린다. 경기 전 외야 그라운드에서 몸을 풀고 있는 수아레즈의 표정은 밝아 보였다. 가벼운 러닝 후 웨이트볼로 어깨를 푼 수아레즈는 경헌호 코치와 몸 상태를 체크한 뒤 단계별 피칭을 소화했다.
수아레즈는 불펜 포수와 함께 10m에서 시작해 어깨 상태를 중간중간 체크한 뒤 80m까지 피칭을 소화했다. 공을 던지는 동안 어깨 통증을 느끼지 못한 수아레즈는 밝은 미소로 훈련을 마무리했다.
지난 17일 창원NC파크에서 열린 DH 2차전 선발 투수로 등판한 수아레즈는 3이닝을 소화한 뒤 이두근쪽 불편함을 호소하며 교체됐다. 병원 진단 결과 특별한 문제가 발견되지 않았지만, 류지현 감독은 수아레즈의 어깨 상태를 꼼꼼하게 살피며 무리한 등판은 피하고 있다.
1위 삼성과 3경기 차 3위에 머무르고 있는 LG. 사실상 정규리그 우승은 멀어졌지만, 25일 잠실 롯데전을 시작으로 대전 원정 3연전 사직 원정 2연전 이번 주 6연전 중요하다.
미소로 훈련을 마친 수아레즈가 6연전 중 한 경기라도 선발 투수로 등판해 호투를 펼친다면 LG 마운드에 큰 힘이 될 것이다.
박재만 기자 pjm@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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