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김수현기자] 쥬얼리 출신 조민아가 그간의 오해에 대한 해명과 남편을 최초 공개 했다.
25일 방송된 SBS플러스 '연애도사' 시즌 2에에는 쥬얼리 원년 멤버로 활동한 조민아가 출연했다.
'원조 만능 엔터테이너' 조민아는 "오늘로 출산한지 딱 108일 됐다"라고 했다. 조민아는 "남편을 최초 공개한다. 관찰 예능프로그램에서 연락이 왔었는데 남편은 평범하게 살다가 방송에 나오면 부담스러울까봐 거절했다"라고 설명했다.
조민아는 "저는 아역배우 출신이다. 11살 때 데뷔해서 배우로 활동하다 쥬얼리로 활동했다. 갑작스러운 탈퇴에 논란도 많았는데 사실은 계약이 끝나고 재계약을 안한 거다. 그리고 뮤지컬과 연극으로 활동했다"라고 지난 루머에 대해 해명했다.
직접 만든 수수밭떡에 삼신상까지 차렸다는 조민아는 "음식을 먼저 해놓으면 안되고 제철 나물 밖에 안돼서 새벽에 일어나 차렸다"라고 했다. 조민아는 "사실 여기는 내 신랑이 나왔어야 했다. 저희 신랑은 항상 저한테 쉬라고 한다"라고 했다. 조민아는 "산후도우미가 오셨는데 오죽하면 '강호엄마! 쉬어! 병이야 병'이라고 하시더라. 정돈된 걸 보면 깔끔하지 않냐"라고 했다.
조민아는 "제가 23개 자격증이 있다. 29살 때부터 자격증을 따기 시작했다. 나를 돌아봤는데 한 게 없는 거다. 그래서 공인중개사 등 자격증을 따놨다"라고 고백했다. 조민아는 "전 정말 공부를 좋아하고 잘한다고 생각했는데 처음으로 좌절했다. 5개월 만에 성공했다. 마카오로 화보 촬영을 가게 됐는데 책을 가지고 갔다. 7박 8일이 아까웠다. 여행지에서 공부하는 맛이 있다"라고 '공부 중독' 면모로 모두를 놀라게 했다.
조민아는 수십개의 자격증을 꺼내들어 모두를 놀라게 했다. MC들은 '조민아를 보면 어떤 생각이 드냐'라 질문했고 남편은 "저런 사람이 내 와이프라는 게 좀 놀랍다"며 "그런데 아픈데 뭘 자꾸 하니까 걱정이다. 저러다가 쓰러지면 어쩌나 싶었다"라고 우려했다.
박성준은 "사주에 충이 많다. 이리저리 치이면서 부딛힘이 요란하다"라고 했다. 조민아는 "저는 11살 때 데뷔했는데 고민이 '다음 달 월세는 어떻게 내지?'였다. 어떻게 하면 돈을 더 벌 수 있을까 고민했다. 집 안 곳곳에 차압 딱지가 붙었다"라고 털어놓았다.
2015~2018년이 악운, 암흑기였다고. 조민아는 "제가 아뜰리에를 운영했다. 첫 사업이다보니 대처가 어려웠다. 정말 힘들었다"며 "같이 일하던 알바생이 500원 짜리를 넣고 빵을 구웠다. 개인 SNS에 올려서 퍼진 건데 제가 한 일이라고 퍼졌다"라고 해명했다. 그는 "아무리 아니라고 해명해도 위생과에 500건이 넘게 민원이 들어갔다. 직원이 왔는데 깔끔하니까 할 게 없었다"고 속상해 했다.
박성준은 또 그 당시 건강에도 문제가 있었을 것 같다고 했다. 조민아는 그 말을 듣잠자 말을 잇지 못하고 울컥했다. 그는 눈시울을 붉히며 "자가면역질환이 생겼다. 계속 무리를 하다가 쓰러지고 일주일에 몇 번씩 쓰러졌다. 기억도 잃었다. 몇 차례 병원을 오간 후에 진단을 받았다. 1년 선고를 받았었다"라고 힘들게 털어놓았다.
또 최근 득남한 조민아는 "아이가 태어난 건 문제가 없었는데 최근에는 이석증으로 쓰러졌다. 지금은 모유수유 때문에 치료를 못하고 있다"라고 몸상태로 인한 고충을 밝혔다.
러브 스토리에 대한 관심에 조민아는 "신랑이 쫓아다녀서 제가 도망다니다가 만나고 3주 만에 혼인신고를 했다"라고 말했다. 남편은 "열정적으로 저를 많이 밀어냈다"라고 너털 웃음을 지었다. 조민아는 "저는 비혼주의자였다"라면서 "신랑이 제가 쥬얼리 때부터 팬이었다. SNS로 저한테 연락을 해왔다. 2번 보고 저랑 결혼을 생각했다더라. 두 번째 만남에도 기대가 없었는데 손을 잡게 됐다. 남편이 절 보고 '내가 지켜줘야 겠다. 내가 보호해주고 싶다'는 생각을 했다더라"라고 대신 전했다.
결혼에 대한 확신에 대해 조민아는 "신랑이 한 번 울었다. 예상치 못했다. 신랑이 저보다 딱 몸무게가 2배다. 꺼이꺼이 울면서 '왜 내 맘 안받아주냐더라"라고 회상했다.
또 "사귀자고 했을 땐 거리를 두고 인연이 이어질까봐 경계했다. 우리가 진짜 부부가 되기 전까지는 잠자리 안했으면 좋겠다 해서 손만 잡고 결혼했다"며 "남편의 반응이 궁금했는데 결혼을 생각하는게 그게 무슨 대수냐. 기다릴 수 있다더라"라고 했다.
shyu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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