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 용 기자] 골칫덩이 스타 포기 분위기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맨유가 폴 포그바의 이탈에 대해 두 손, 두 발 다 든 것으로 보인다. 이제는 '갈테면 가라' 모드로 전환할 분위기다.
포그바의 거취가 안갯속이었다. 구단의 연장 계약 의사에도, 포그바는 지난해부터 계속해서 팀을 떠날 의지를 보이기만 했다.
최근 그의 이적 문제가 다시 수면 위로 떠올랐다. 포그바는 내년 여름 맨유와의 계약이 만료된다. 연장 계약 타이밍은 지금이다. 맨유 구단은 애를 쓰고 있지만 포그바와 그의 에이전트 미노 라이올라는 미적지근한 반응을 보였다. 라이올라는 최근 레알 마드리드와 유벤투스, 그리고 파리생제르맹이 포그바의 상황을 주시하고 있는 가운데 특별한 진전은 없었다고 밝혔다.
맨유는 최선을 다했다. 그리고 이제는 포기 선언을 할 모양새다. 스포츠 전문 매체 'ESPN'은 맨유가 포그바는 자신들과의 연장 계약서에 사인하지 않을 것이라는 사실을 받아들였다고 보도했다.
이 매체는 맨유가 이적료를 벌기 위해 1월 매각을 시도하겠지만, 이게 여의치 않을 경우에는 내년 여름 자유계약 신분이 된 그를 대가 없이 떠나보낼 마음의 준비도 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포그바는 리버풀전 퇴장으로 인해 다가오는 토트넘, 맨체스터 시티, 왓포드와의 경기를 뛸 수 없다. 추악한 반칙에 많은 비판을 들어야 했다. 여기에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을 무시한다는 현지 보도가 쏟아지고 있다. 팀 분위기를 망치는 주범으로 몰리고 있다. 이에 포그바는 가짜 뉴스라며 발끈했다.
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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