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트랜스포머' 시리즈, '지.아이.조' 제작자 로렌조 디 보나벤츄라의 헐리우드 리메이크 확정 소식을 알리며 화제를 모은 추적 액션 영화 '유체이탈자'(윤재근 감독, 비에이엔터테인먼트·사람엔터테인먼트 제작)가 국내 개봉을 앞두고 전 세계 107개국 판매 확정을 알리며 해외의 뜨거운 관심을 입증했다.
'유체이탈자'는 일본, 대만, 중국, 홍콩, 싱가포르, 베트남 등 주요 아시아국을 비롯해 영국, 독일, 프랑스, 스페인 등 유럽권 및 미국, 캐나다, 남미와 전세계 항공 판권까지 판매 계약을 맺으며 총 107개국 배급사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특히 그 중에는 영화 '기생충'의 배급사로 잘 알려진 대만 CATCHPLAY, 동남아시아 CLOVER FILMS, 필리핀 VIVA COMMUNICATIONS, 러시아 CIS 및 발트3국 NEW FILM 등 각 지역 최고 배급사들이 포함돼 있어 '유체이탈자'의 높은 완성도에 대한 기대감을 고조시킨다.
또한 '유체이탈자'는 지난 21일 개막한 제6회 런던동아시아영화제(LEAFF)의 폐막작으로 선정되어 세계가 주목하는 화제작으로서의 존재감을 입증한 바 있다. 2015년 설립된 런던동아시아영화제는 아시아 다수 기관 및 런던영화협회의 지지를 받으며 빠르게 성장 중인 영화제로 '유체이탈자'는 한국, 홍콩, 일본을 포함한 아시아 8개국의 초청작 33편 중에서 폐막작으로 선정됐다. '유체이탈자'는 런던동아시아영화제 마지막 날인 31일 상영될 예정이며, 세계적으로 흥행한 넷플릭스 드라마 '오징어 게임' 이후 K-컬처를 향한 관심에 힘입어 빠른 속도로 매진을 기록하는 등 런던 시민들의 열렬한 지지를 받고 있다.
여기에 '유체이탈자'는 국내 개봉에 앞서 할리우드 리메이크 제작 소식까지 전하며 기대를 더하고 있다. '유체이탈자' 리메이크 제작은 '트랜스포머' '지. 아이. 조' 시리즈를 흥행시킨 할리우드의 전설적인 제작자 로렌조 디 보나벤츄라가 맡는다.
'유체이탈자'의 해외 세일즈사 케이무비엔터테인먼트 측은 "12시간마다 몸이 바뀌는 액션물이라는 콘셉트와 '악인전' '범죄도시' 제작진이라는 것만으로도 해외 세일즈 초기부터 미국, 유럽, 중국, 남미, 인도 등의 대표 제작사들과 리메이크 논의를 적극 진행했다. 그 중 로렌조 디 보나벤츄라는 페루에서 새로운 '트랜스포머' 시리즈를 촬영 중인 상황에서도 화상 미팅을 하는 등 영화를 확인하자마자 확신을 가지고 가장 빠르고 적극적으로 리메이크 의지를 보였다"고 밝혀 눈길을 끈다.
'유체이탈자'는 기억을 잃은 채 12시간마다 다른 사람의 몸에서 깨어나는 한 남자가 정체불명의 이들의 표적이 된 진짜 자신을 찾기 위해 사투를 벌이는 작품이다. 윤계상, 박용우, 임지연, 박지환 등이 출연했고 '심장이 뛴다'의 윤재근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오는 11월 24일 개봉한다.
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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