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스포츠조선 최만식 기자] "2라운드에는 더 강한 팀으로."
선두 서울 SK가 창원 LG와 연장 혈투 끝에 88대85로 신승했다.
SK로서는 최하위 LG에게 고전을 면치 못한 경기였다. LG가 전날 현대모비스전을 치른 터라 체력적인 부담이 크다는 점을 감안해도 그렇다.
전희철 SK 감독은 이날 승리에도 오히려 자세를 낮추면서 2라운드에는 다시 강해지는 팀을 선보이겠다고 다짐했다.
다음은 전 감독과의 기자회견 요지.
-오늘 경기 소감은.
예상(우려)했던 대로 된 것 같다. 우리가 열심히 안뛴 건 아닌데 LG가 준비를 많이 했다. 우리의 속공 차단이나 안쪽으로 몰아가는 수비 등으로 인해 고전했다. 오늘 경기가 고비라 생각했다. 그래도 선수들이 잘 넘겨줬다.
-최준용이 오늘도 그렇고 1라운드에서 활약이 좋아 보인다.
(농담조로)잘했나요? 꾸준히 잘해야 하지 않을까. 분위기를 가져오는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는건 인정한다. 한데 아직 (고쳐야 할)버릇은 남아 있다. 연장 마지막 턴오버도 그렇다. 그래도 열심히 밝게 잘해주고 있다. 지금처럼 (경기)잘해주면서 마음은 좀 잡고 갔으면 좋겠다.
-1라운드 7승2패 선두다. 2라운드 목표는?
시즌 개막 전에 SK가 다크호스가 되지 않을까 생각했다. 다행히 타 팀에 부상 선수가 많은 반면 우린 부상 없이 전력을 유지하고 있다. 주변에서 좋게 평가해 주셔서 감독으로서 부담이 된다. 2라운드에서는 승수 목표보다 정신적으로 해이해지지지 않도록 하고 싶다. 2라운드에는 '강한' SK를 목표로 잡고 싶다.
창원=최만식 기자 cm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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