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이원만 기자]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레알 마드리드의 '영원한 캡틴'으로 불렸던 세르히오 라모스(35)의 신세가 처량해졌다. 레알에서 떠나 파리생제르맹(PSG)에 새 둥지를 틀었지만, 경기에도 나오지 못하고 방출당할 위기다.
영국 대중매체 데일리메일은 1일(한국시각) 'PSG가 5개월만에 라모스와의 계약 해지를 고려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 매체는 프랑스 언론 르 파리지앵을 인용해 '지난 여름 이적시장에서 PSG에 합류한 라모스가 종아리 부상으로 데뷔전조차 치르지 못하자 계약을 해지하고 퇴단시키는 방안을 배제하지 않고 있다'면서 '라모스는 레알 마드리드의 아이콘이었으나 현재는 PSG에서 실패한 계약으로 취급되고 있다'고 전했다.
레알의 아이콘이자 캡틴이었던 라모스는 이번 여름 이적시장에서 자유계약으로 PSG에 합류했다. 당초 레알과 오랫동안 재계약 협상을 벌였으나 이견 차이를 좁히지 못하고 떠났다. 하지만 새 팀에서 분위기가 좋지 못하다. 종아리 부상으로 아직 데뷔전조차 치르지 못하고 있다. 라모스의 마지막 실전은 지난 5월 5일 열린 첼시와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준결승전이었다.
르 파리지앵은 라모스가 계속 부상 때문에 출전하지 못한다면 PSG가 조기 계약 해지를 할 수도 있다고 전했다. 라모스와 PSG는 2023년까지 계약했다.
이원만 기자 w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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