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몰리뉴(영국 울버햄턴)=이건 스포츠조선닷컴 기자]주심도 부심도 잡아내지 못했다. 그러나 카메라는 알고 있었다. 황희찬의 리그 5호골은 단 몇㎝ 차이로 취소됐다.
황희찬은 1일 오후(현지시각) 영국 울버햄턴 몰리뉴에서 열린 울버햄턴과 에버턴의 2021~2022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10라운드 경기에 선발로 출전했다. 스리톱이 왼쪽 날개 자리를 맡았다. 저돌적인 돌파와 활동량을 보여줬다.
15분 황희찬이 골을 넣었다. 히메네스가 볼을 잡았다. 패스를 찔렀다. 황희찬이 잡았다. 슈팅을 때렸다. 골대를 맞고 들어갔다. 그러나 VAR이 가동됐다. 오프사이드 판정을 받았다. 단 몇 ㎝ 차이로 앞서 있었다. 골은 취소됐다.
이 플레이를 시점으로 울버햄턴은 계속 공세를 펼쳤다. 전반 28분 킬만, 32분 히메네스가 연속골을 넣었다.
황희찬으로서는 리그 5호골을 계속 노렸다. 그러나 기회가 많지 않았다. 후반 들어서는 도우미 역할을 했다.
후반 15분 울버햄턴이 역습에 나섰다. 황희찬이 뒷공간을 파고들었다. 반대편으로 크로스했다. 세메두가 잡고 다시 크로스, 히메네스가 헤더를 시도했다. 골대를 맞고 나갔다.
후반 25분 울버햄턴은 찬스를 만들었다. 황희찬이 측면에서 드리블로 수비수를 제쳤다. 그리고 패스, 트린캉이 슈팅했지만 빗나갔다.
아쉬운 점도 있었다. 등을 진 상태에서 리턴 패스를 내줄 때 패스가 부정확한 경우가 간혹 있었다. 또한 전진 패스를 내줄 때는 타이밍이 아쉬울 때도 있었다. 앞으로 보완할 점이었다.
황희찬은 후반 추가시간 교체아웃됐다. 울버햄턴 관중들은 기립 박수로 황희찬을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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