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몸담은 기간은 짧지만, 임팩트가 워낙 강했서일까.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6·맨유)가 유벤투스 역대 최고의 10인에 이름올렸다.
유벤투스 구단이 직접 10명을 뽑아 발표한 것은 아니지만, 창단 124주년에 맞춰 제작한 포스터에 호날두 이미지가 역대 유벤투스를 빛낸 '아이콘' 중 한 명으로 들어갔다. 포스터 속 호날두는 양팔 아래로 쭉 뻗고 양다리를 넓게 벌리는 '시우'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2018년 여름 레알 마드리드를 떠나 이적료 1억유로에 유벤투스에 입단해 2021년 맨유로 이적하며 유벤투스에 머문 기간은 3년밖에 되지 않지만, 영향력을 인정받았다는 소리다. 이 시기 유벤투스는 5개의 우승 트로피를 들었고, 호날두는 2019년 세리에A 올해의 선수상을 받았다.
호날두는 2019년 12월부터 2020년 2월까지 세리에A에서 11경기 연속골을 넣어 유벤투스 구단 신기록을 경신했다. 2019~2020시즌 총 37골(컵포함)을 넣으며 구단 단일시즌 최다골 기록을 새로 썼다. 컵포함 134경기에 출전해 101골을 넣었다.
호날두 외 포스터에 삽입된 레전드로는 지암피에로 보니페르티(1946~61년), 오마르 시보리(1957~1965년), 가에타노 시레아(1974~1988년), 미셸 플라티니(1982~1987년), 알레산드로 델 피에로(1993~2012년), 지네딘 지단(1996~2001년), 파벨 네드베드(2001~2009년), 잔루이지 부폰(2001~2018년, 2019~2021년), 지오르지오 키엘리니(2004~ 현재) 등이다.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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