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한동훈 기자] 파리 생제르맹(PSG) 출신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가 현재의 PSG를 맹비난했다.
영국 '더 선'이 1일(한국시각) 보도한 바에 따르면 이브라히모비치는 자신이 뛰었던 PSG가 지금 PSG보다 좋은 팀이라 말했다.
2021시즌 PSG는 명장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이 지휘한다. 킬리안 음바페, 리오넬 메시, 네이마르 등 세계적인 슈퍼스타도 모였다.
더 선은 '이브라히모비치는 본인이 플레이했던, 4년 연속 리그 우승과 프랑스컵 2회 우승을 달성한 PSG가 더 우수하다고 주장했다'고 전했다.
그는 "우리는 팀이었다. 지금 PSG는 팀도 아니다. 나중에는 팀이 될 수도 있다. 나는 이 팀을 믿는다. 하지만 지금은 그들이 최고는 아니다"라 강조했다.
스웨덴의 전설 이브라히모비치는 아약스와 유벤투스, 인터밀란, FC 바르셀로나와 AC 밀란을 거쳐 2012년 PSG에 왔다. 2016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로 떠났다가 미국 MLS를 거쳐 2020년부터 AC 밀란으로 복귀했다. 이브라히모비치는 PSG서 180경기 156골을 넣었다.
이브라히모비치는 차세대 슈퍼스타 음바페를 향한 조언도 잊지 않았다. 음바페는 올해 14경기 6골 8도움을 기록했다.
이브라히모비치는 음바페가 정상에 오르기 위해서는 "피의 맛을 알아야 한다"며 다소 엉뚱한 충고를 남겼다. 그는 "나는 음바페를 사랑한다. 그러나 아직 충분하지 않다. 자신을 다치게 하는 법을 배우면 아주 능숙해질 수 있다. 피를 맛볼 줄 알아야 한다. 자신이 부족하다고 하는 사람들을 주변에 둬야 더 나아질 수 있다"고 팁을 줬다.
이브라히모비치의 AC 밀란은 이번 시즌 11경기 10승 1무 순항 중이다. 세리에A 2위다. PSG 또한 이브라히모비치의 '과소평가'에도 불구하고 12경기 10승 1무 1패, 리그1 단독 선두다.
한동훈 기자 dhh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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