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한동훈 기자] 토트넘 핫스퍼 손흥민에게 새로운 동료들이 대거 생길 전망이다.
이탈리아 매체 '칼치오메르카토'는 2일(한국시간) 콘테가 토트넘 감독 부임 조건으로 이적 자금 2억 8000만유로(약 3816억원)를 요구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안토니오 콘테 감독은 매우 구체적인 명단을 작성해 이미 제출했다. 칼치오메르카토는 여기에 유벤투스 공격수 페데리코 키에사와 수비수 마타이스 데 리흐트가 포함됐다고 밝혔다.
콘테는 토트넘 부임이 사실상 확정된 것으로 보인다. 영국 매체 익스프레스는 '18개월 계약에 근접했다'고 전했다. 이번 시즌 남은 기간과 다음 시즌까지 비교적 단기로 계약할 전망이다.
앞서 토트넘은 누누 산투 감독을 단 17경기 만에 경질했다. 올해 4월 조제 무리뉴 감독을 해고한 뒤 거의 두 달 동안 새 감독을 찾았다. 당시에도 콘테와 협상을 벌였지만 결렬됐다. 우여곡절 끝에 누누를 사령탑에 앉혔으나 결국 반년도 채우지 못하고 다시 콘테를 찾았다.
익스프레스는 '콘테가 임명이 확정되면 전면적으로 선수단을 개편할 계획인 것 같다. 리그 우승이 가능한 기초를 다지고 코어를 갖추기 위해 막대한 이적 자금을 요청했다'고 설명했다. 다만 '다니엘 레비 회장이 지갑을 쉽게 열 것인지는 두고 봐야 한다'고 물음표를 남겼다.
한편 토트넘은 프리미어리그 10라운드 현재 5승 5패 승점 15점으로 9위다. 4위 웨스트햄(승점 20점)과 그리 큰 차이는 아니다. 익스프레스에 의하면 제이미 캐러거 해설가는 "콘테가 토트넘에서 단기적인 성공을 거두기는 어렵다.장기 프로젝트를 구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동훈 기자 dhh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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