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코리아가 내년 초까지 총 3종의 순수전기 모델을 연이어 출시한다. 이번 달 내에 순수전기 모델인 플래그십 모델 iX와 BMW X3 기반의 순수전기 SAV인 뉴 iX3를 선보일 계획이다. 내년 1분기에는 순수전기 4도어 그란 쿠페인 i4를 출시할 예정이다.
BMW 코리아는 그동안 전기화 모델 시장에서 플러그인하이브리드(PHEV) 모델 중심의 판매 전략에 집중했다. PHEV는 장거리 주행이나 긴 여정에서는 충전에 대한 걱정 없이 내연기관을 이용해 충전에 대한 걱정 없이 목적지까지 도달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BMW코리아는 '파워 오브 초이스(Power of Choice)' 전략을 통해 PHEV 모델 라인업을 구성했다. 핵심 모델인 3·5·7시리즈와 X3·X5 등 총 5개 차종 13개 트림으로 PHEV 라인업을 완성했다.
BMW코리아는 PHEV 모델에 8년/20만km의 배터리 보증기간을 적용하고, 8년분 전기 충전비용을 지원, 80만원 상당의 주유권을 증정하는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해왔다.
이러한 전략은 PHEV 판매량의 꾸준한 상승으로 이어졌다. BMW 코리아는 올해 1월부터 9월까지 총 7191대의 PHEV 모델을 판매했다. 전년 동기간 대비 4배 가까이 늘어난 수치다. 같은 기간 BMW코리아 전체 판매량에서 PHEV가 차지하는 비중도 지난해 5.1% 대비 올해 13.7%로 2배 이상 높아졌다.
BMW코리아는 내년 초까지 순수 전기모델 3종을 연이어 출시하며 본격적인 전기화 모델 포트폴리오 확대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이번달 출시를 앞두고 있는 iX는 최고출력 326마력을 발휘하는 iX xDrive40와 523마력을 발휘하는 iX xDrive50 두 가지 모델로 출시된다. 이와 함께 BMW X3 기반의 순수전기 스포츠 액티비티 비히클(SAV) 모델 뉴 iX3도 이번달 국내에 공식 출시될 예정이다. 내년 초에는 i4가 국내 시장에 상륙한다.
BMW 코리아는 기존의 PHEV 모델 라인업에 순수전기 모델 3종을 추가, 국내 소비자들에게 전기화 모델에 대한 폭 넓은 선택의 기회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BMW코리아는 전기화 모델 특화 정비 인프라 확충, 고전압 배터리와 CFRP 차체를 다룰 수 있는 전문 인력 양성, 전기화 모델 소유 고객을 위한 전용 편의 서비스 마련 등을 통해 고객 위주의 애프터세일즈(AS) 서비스 체계를 구축했다.
이미선 기자 alread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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