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노주환 기자]토트넘과 2023년 6월말까지 계약한 이탈리안 명장 안토니오 콘테 감독(52)이 바로 팀 훈련을 이끌었다. 그렇지만 콘테 감독이 아직 '워크퍼밋(노동허가증)'을 받지 못해 당장 벤치에 앉기는 힘들다는 보도가 나왔다. 영국 정부로부터 워크퍼밋을 받는데 시간이 좀 걸린다는 것이다.
당장 토트넘은 5일 오전 5시(한국시각) 비테세와 유로파 컨퍼런스리그 조별리그 경기를 앞두고 있다. 스카이스포츠 이탈리아에 따르면 콘테의 워크퍼밋은 발급까지 며칠이 걸릴 예정이며 따라서 비테세전 때는 벤치에 앉지 못할 수 있다. 콘테 감독은 주말(7일 오후 11시) 에버턴과의 리그 원정경기 때 벤치에 앉는게 목표라고 보도했다.
콘테 감독 영입을 주도한 파라티치 단장이 주장 골키퍼 요리스와 함께 비테세전 사전 기자회견에 참석할 것으로 알려졌다.
토트넘 구단은 2일 콘테 감독과의 계약을 완료했다. 토트넘 레비 회장은 누누 산투 감독(포르투갈 출신)이 지난 주말 맨유와의 리그 홈 경기서 무기력하게 0대3 완패를 당하자 바로 감독을 경질했다. 그리고 신속하게 콘테 감독과 접촉한 후 계약을 마무리했다. 지난 여름, 무리뉴 감독 후임을 찾기 위해 2개월 넘게 고민했던 것과는 차원이 다른 일처리 속도를 보였다. 그만큼 지금 다급하기 때문이다. 팀이 최근 처럼 무기력하게 돌아갈 경우 리그 10위 밖으로 밀려날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소방수'로 기용된 콘테 감독이 어떤 결과를 낼 지 귀추가 주목된다.
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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