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 용 기자] 엄청난 태세 전환 속도.
토트넘 간판스타 해리 케인이 안토니오 콘테 감독이 부임하자 토트넘에 충성을 다하기로 했다는 소식이다.
토트넘은 누누 에스피리투 산투 감독 경질 후 전광석화 같은 속도로 '명장' 콘테 감독을 선임했다. 콘테 감독은 기다렸다는 듯이 토트넘 첫 훈련에 참가해 선수들을 지도했다. 현지에서는 콘테 감독의 토트넘이 어떻게 바뀔 지에 모든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콘테 감독의 합류를 가장 반기는 이가 있으니, 바로 팀의 스타 공격수 케인이다. 케인은 지난 여름 맨체스터 시티로 떠나겠다는 선언을 해 팀을 뒤흔들어 놓았다. 결국 비싼 몸값에 이적이 무산됐지만, 이번 시즌 부진에 이미 팀에서 마음이 떠난 것 아니냐는 비판을 들어야 했다.
산투 감독이 있을 때에는 계속해서 케인의 미래가 불투명 하다는 보도가 나왔다. 언제든 케인이 떠날 수 있고, 현 팀 상황에 불만이 있어 열심히 뛰지 않는다는 태업설까지 나왔다.
하지만 콘테 감독이 오면서 이 논란이 깨끗하게 정리될 분위기다. 영국 매체 '더선'은 케인이 콘테 감독의 존재로 인해 토트넘을 떠날 시도를 아예 포기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이 매체는 콘테 감독이 토트넘에 우승컵을 안겨주는 역할을 할 것이라고 케인이 확신하고 있으며, 케인 뿐 아니라 다른 선수들도 세리에A와 프리미어리그에서 우승컵을 여러개 수집한 콘테 감독의 능력에 낙관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케인은 이번 시즌 프리미어리그 1골에 그치고 있다. 지난 시즌 득점왕, 도움왕 타이틀을 동시 차지했었다.
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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